원스토어, 'AI 게임 전용관' 모든 개발자에 개방한다
2026.09.29 11:29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원스토어는 29일, AI 도구로 제작된 게임을 위한 전용관을 모든 개발자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을 통해 원스토어는 AI로 만든 게임의 등록을 받고, 10월 초부터는 해당 전용관의 명칭을 'AI 게임'으로 변경해 앱 하단에 고정 배치한다. 원스토어는 지난 8월, AI 게임 전용관 AI 게임스(AI Games)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정책을 통해 개발자들은 원스토어의 개발자 센터 원콘솔(ONEconsole)을 통해 AI 도구로 제작한 게임을 등록할 수 있다. 최근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코딩 경험이 없거나 소규모 개발팀으로도 게임 제작이 가능해지는 추세 속에서, 원스토어는 이들이 만든 게임을 정식 유통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여 게임 창작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AI 도구를 활용하여 게임을 제작한 개발자는 누구나 원콘솔에 상품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 시 AI 활용 게임임을 명시하면 AI 게임 메뉴의 소개 대상이 된다. 원스토어는 등록된 작품 가운데 완성도가 높은 게임을 우선적으로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설치 과정 없이 즉시 플레이 가능한 웹게임(HTML5)을 우선 지원하며, 원스토어 웹게임 SDK를 연동하면 인앱 결제 및 인앱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이번 개방과 함께 이용자 접근성 향상에도 나선다. 다음 달 초 새롭게 단장하는 AI 게임 메뉴는 원스토어 앱 하단에 늘 표시돼 이용자들이 앱 내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메뉴에서는 지난 8월부터 AI 게임 큐레이션을 함께 진행해 온 버스에잇의 게임과 개발자들이 등록한 게임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장현국 원스토어 CEO는 "AI 모델의 급격한 발전은 품질 좋고 재미있는 AI 게임들이 엄청난 속도로 쏟아지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원스토어는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AI 게임의 모바일 유통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