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일 Wii U로 일본에서 발매되는 '슈퍼 마리오 3D 월드'
‘슈퍼 마리오 3D’ 시리즈의 최신작 ‘슈퍼 마리오 3D 월드’가 닌텐도 Wii U로 오는 21일(목) 일본에서 출시된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는 지난 11년 닌텐도 3DS로 발매된 ‘슈퍼 마리오 3D 랜드’의 정식 후속작이자, 닌텐도 최신 게임기 Wii U로 출시되는 첫 ‘슈퍼 마리오 3D’ 게임이기도 하다. 이번 신작은 자이로 센서와 터치 조작, 그리고 버튼 입력도 병행하는 Wii U 게임패드의 재미와 함께 새로운 변신 액션 ‘고양이’가 추가된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막, 유령의 집, 용암지대, 바닷가 등에서 갖은 방해를 뚫고 앞으로 나아가는 마리오와 친구들의 모험을 유쾌하게 그렸다.
▲ '슈퍼 마리오 3D 월드' 소개 영상
쿠파에게 납치당하는 인물은 피치 공주가 아닌 요정 공주!
‘슈퍼 마리오 3D 월드’는 전작처럼 피치 공주가 쿠파에게 납치되는 전형적인 구도가 아닌, 버섯 왕국을 방문한 요정 공주가 납치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연히 납치당하는 현장을 목격한 마리오와 루이지 형제, 그리고 피노키오와 피치 공주는 쿠파에게 납치된 요정 공주를 되찾고 악당들의 소굴로 변모한 요정 왕국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찾아야 하는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 쿠파의 이번 납치 대상은 피치공주가 아닌, 요정 공주!
이번 신작에서 새롭게 합류한 우주마녀 로젤리나
‘슈퍼 마리오 3D 월드’의 조작 가능한 캐릭터는 마리오, 루이지, 키노피오, 피치공주 등 기본 4명에 신규 캐릭터 우주마녀 로제타(로젤리나)이 새롭게 참전한다.
▲ 신규 캐릭터 우주마녀 로젤리나
먼저 마리오는 전반적으로 평범한 능력치를 보유했지만, 세계관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변신 능력 활용이 가능하다. 루이지는 캐릭터 중 가장 높은 곳까지 점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고, 키노피오는 점프 높이가 낮은 대신 평지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 그리고 피치 공주는 기본 속도는 느리지만, 공중에서 몇 초간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신규 캐릭터 로젤리나는 빠르게 스핀해 근접하는 적을 공격할 수 있고 공중에서도 오랜 시간 체공이 가능하다.
▲ 능력치는 평균이지만 다양한 변신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마리오
▲ 높은 점프 능력으로 뛰어다닐 수 있는 루이지
▲ 점프 높이는 낮지만, 평지에서 가장 빠르게 달릴 수 있는 키노키오
▲ 이동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공중에서 몇 초간 이동이 가능한 피치 공주
슈퍼 마리오 3D 월드’의 신규 변신 액션으로는 ‘고양이’가 있다. ‘고양이’는 닌텐도에서 기존 마리오 시리즈에선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액션을 구현하자는 목표로 만든 결과물로, 사족보행을 통한 빠른 달리기 속도로 평지는 물론 벽까지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날카로운 발톱을 사용해 적을 할퀴어 공격할 수도 있는 등 이동과 공격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 사족보행으로 즐기는 신규 변신 액션 '고양이'
▲ '고양이' 상태에서는 벽타기나 벽오르기, 그리고 할퀴기 공격 등이 가능하다
이 밖에 게임에서는 최소 2명에서 최대 5명까지 분신을 만들어 전진할 수 있는 ‘더블 마리오’, 불꽃을 던져 공격하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 대표 변신인 ‘파이어 마리오’, 꼬리로 일정 시간 날거나 근접한 적을 타격할 수 있는 ‘너구리 마리오’, 되돌아오는 부메랑을 던질 수 있어 원거리에 있는 적을 제거하는 데 유용한 ‘부메랑 마리오’, 거대화해 일정 시간 장애물을 모두 부수며 전진할 수 있는 ‘거대 마리오’, 그리고 모든 공격으로부터 대미지를 받지 않고 일정 시간 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하얀 너구리 마리오’ 등 시리즈 대표 변신들도 대부분 포함됐다.
▲ 일정 시간 모든 장애물을 부수고 달릴 수 있는 거대화
또한, 이번 신작은 ‘슈퍼 마리오 3D’ 시리즈 최초로 4인 동시 멀티 플레이를 제공한다. 멀티 플레이에 참가한 유저들은 각자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고, 미션마다 캐릭터 고유 능력과 파티원과의 협동심을 발휘해 클리어해 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 이번 신작의 또 다른 특징은 최대 4인 동시 멀티 플레이
▲ 미션마다 캐릭터 고유 능력과 파티원과의 협동심을 발휘해 클리어하는 것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