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레볼루션, 장풍 쓰는 뱀파이어 ‘엘리자’ 등장
2013.12.12 12:57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철권 레볼루션' 에 새로 추가된 신캐릭터 '엘리자'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반다이남코가 서비스하는 F2P게임 '철권 레볼루션' 에 이전에 없던 독특한 설정의 신캐릭터가 등장해 화제다.
'철권 레볼루션' 에 새로 추가된 '엘리자(ELIZA)' 는 1,000년을 넘게 살아온 뱀파이어로, 고스로리 풍의 붉은 드레스와 검고 긴 생머리, 그리고 머리에 달린 두 개의 뿔이 인상적인 여성 캐릭터다. 타격 계통의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기존 캐릭터들과는 달리, 장풍류의 원거리 공격과 체력 회복 기술 등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철권' 시리즈에는 '데빌진' 과 '알리사', '진파치' 등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다수 존재했으나, 근거리에서의 콤보 위주 전투가 주를 이루는 '철권' 게임 특성 상 긴 딜레이를 갖는 원거리 기술의 사용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엘리자' 의 원거리 공격은 딜레이가 매우 짧고, 공중 콤보를 이어가는 중간 기술로도 사용되는 등 게임 내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철권' 시리즈의 무료화 모델인 '철권 레볼루션' 은 PS3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 중이며,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해서 신규/기존 캐릭터를 추가해 나가고 있다. '엘리자' 의 업데이트는 오는 19일(목)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로의 참전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