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인트로 영상
NHN엔터테인먼트와 코나미 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온라인 축구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가 1월 3일부터 1월 7일까지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는 전 세계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위닝일레븐’ 시리즈의 게임성과 정통성을 잇는 작품으로 ‘하복(Havok)’ 물리엔진과 ‘폭스(Fox)’ 그래픽 엔진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위닝일레븐’ 시리즈 고유 특징인 ‘조작감’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가미하고,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여러가지 모드를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거듭났다.
테스트에 앞서 ‘위닝일레븐’ 시리즈의 최신작이라 할 수 있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의 주요 특징을 미리 살펴보자.
두 개의 심장으로 뛰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의 특징 중 하나는 그래픽에 특화된 폭스 엔진과 물리적 환경 구현에 뛰어난 하복 엔진의 조합으로 진짜 축구와 같은 사실성을 극대화 했다는 점이다. 우선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의 외형을 담당하는 폭스엔진은 선수의 머리카락, 유니폼의 휘날림 등 세밀한 묘사가 가능한 애니메이션 시스템이 구축되었으며 실사를 보는 듯한 수준 높은 페이스 퀄리티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의 조명 효과는 현장감을 더해준다
특히, 라이팅(조명)은 기본적으로 음영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위치에 따라 선수에게 비춰지는 빛이 다각도로 적용되어 그라운드의 사실감을 더해준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정교한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으며, NHN엔터테인먼트와 코나미는 지속적으로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튜닝 작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폭스 엔진이 외형을 맡는다면 하복 엔진은 내면을 담당한다. 콘솔 ‘위닝일레븐’ 특유의 묵직한 공의 움직임을 계승하기 위해 선수와 공의 무게중심을 이원화하여 볼터치, 드리블, 패스의 사실감이 업그레이드 됐다. 선수 움직임에 있어서도 가속도, 작용 및 반작용에 대한 운동값을 면밀히 적용해 실제 축구에 버금가는 속도감과 사실감을 제공한다.
▲ 실제 선수 모션을 적용한 개인기(좌)와 팀플레이(우)
업그레이드 된 조작감으로 즐기는 다양한 패턴의 빌드업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는 앞서 두 개의 엔진을 바탕으로 조작감도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우선 패스와 패스, 선수의 움직임에 있어 정교한 조작감을 위해 콘솔 게임패드 사용의 장점들을 키보드 조작에서도 가능하도록 키보드 최적화 작업이 이뤄졌다. 또 기존 축구 게임 유저의 습관에 맞춰 익숙한 키맵핑이 제공된다. 콘솔 패드에 익숙한 유저를 위해 패드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의 기능들을 키보드에 맵핑을 최적화를 이뤄, 키보드 왼쪽에서 아날로그 스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쉬프트(Shift) +방향키로 사용 가능했던 선수 능력치와 스킬들을 쉬프트(Shift) 한 번으로 랜덤으로 스킬 사용 가능하며, 추후 공개 서비스에서는 스킬 사용이 랜덤이 아닌 옵션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숙련된 유저를 위해서 각 페인트 기술을 키보드에 맵핑하여 쉬프트(Shift) +방향키 사용 시 원하는 스킬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 한층 업그레이드 된 조작과 다양한 빌드업이 특징인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이번 작품에는 다양한 패턴의 빌드업이 제공되어 앞의 조작감을 바탕으로 더욱 몰입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수비수와 골키퍼의 능력치 밸런싱 작업을 통해 원활한 빌드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수비수 능력치가 높아 수비라인에서 공격라인까지 이뤄지는 빌드업의 어려움이 완화됐고, 수비수 능력치 완화로 빌드업에서 다양한 공격패턴을 구사할 수 있다.
선수끼리 충돌 시 딜레이 되는 현상도 개선되었으며, 골키퍼 반응 속도의 밸런스를 맞춰 골이 잘 들어가는 쾌감을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빌드업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게임 모드와 편의 시스템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는 온라인으로 즐기는 만큼 대전 상대와 관련된 여러 매칭 모드가 제공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랜덤 매칭과 커스텀 매칭을 이용할 수 있다. 랜덤 매칭은 대전 상대가 1:1로 랜덤하게 진행되며, 공개 서비스에서는 1:1 이상의 대전 모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랜덤 매칭은 이용자 간의 대전만 가능하며, AI 모드는 없다. 매칭 방식은 유저의 전적 비교 등 상태 분석을 통해 실력이 비슷한 유저끼리 맺어주며, 선택한 클럽과 해당 클럽의 선수로만 대전할 수 있다. 랜덤 매칭으로 즐길 수 있는 팀은 스페인, 독일 등 총 81개 국가의 국가 대표팀과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132개의 유명 클럽으로 총 213개의 팀을 만나볼 수 있다.
▲ 총 213개의 팀을 플레이할 수 있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참고로 이번 작품은 각 팀의 선수 능력치가 100% 적용되어, 하급 선수를 강화하거나 성장 시키는 수고를 덜어준다. 실제 선수의 고유 능력치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시작부터 ‘축구 경기’ 그 자체에 몰입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또 다른 매칭인 커스텀 매칭은 유저가 방을 만들어 친구들을 초대하여 즐길 수 있는 모드다. 이곳에서는 1:1 대전 또는 AI 모드 플레이가 가능하다. 팀, 난이도 등도 설정할 수 있어 초보자나 숙련자들이 연습하기에 좋다.
이외에 편의 시스템으로 기존의 평면적인 2D UI를 3D로 전환하고, 메뉴들을 심플하게 디자인하여 이용자들에게 직관적으로 게임을 설명하는 유저 친화적 UI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튜토리얼이 아닌 초보 이용자들도 한번에 게임 플레이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 튜토리얼 시스템을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 1월 3일 첫 테스트를 시작하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