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 확장팩 사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챔피언이
2014.02.20 20:1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디아블로3'의 데이브 아담스 수석 레벨 디자이너(좌)와 조쉬 모스키에라 게임 디렉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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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를 예약 구매하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챔피언을 특전으로 받을 수 있다.
블리자드는 2월 20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디아블로3’의 조쉬 모스키에라 게임 디렉터와 데이브 아담스 수석 레벨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22일에 열리는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유저 시연회에도 참여해 한국 게이머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출시를 앞둔 만큼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정보 역시 ‘구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게임을 예약 구매한 유저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게임에 등장하는 대천사 ‘임페리우스’의 ‘용기의 날개’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또한 ‘디아블로3’를 사전 예약한 플레이어에게는 블리자드의 신작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악마사냥꾼’ 챔피언이 증정된다.
▲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구매 특전
또한 한국에도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의 소장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소장판 판매 및 예약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에 공지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확장팩 출시를 맞이해 ‘디아블로3’에 간만에 복귀한 유저를 위해 추가 경험치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소장판 패키지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조쉬 모스키에라는 ‘디아블로3’의 첫 확장팩을 만들며 3가지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와 기존 직업을 통틀어 플레이어 본인이 전보다 강대해졌다는 느낌을 주는 것, 그리고 이들이 상대할 강력한 적 ‘죽음의 천사’ 말티엘을 등장시키는 것, 마지막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더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입장할 때마다 위치가 바뀌는 ‘랜덤 도시 던전’을 콘셉으로 제작된 ‘서부 원정지’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장 ‘5막’이 공개된다.
반복 플레이의 지루함을 덜어준다. 모험 모드
▲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주요 콘텐츠
‘디아블로3’의 단점 중 하나는 반복 플레이에서 오는 지루함이다. 스토리를 완료하면 똑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돌며 레벨업과 아이템 획득에 힘을 써야 했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바로 ‘모험 모드’다. 모든 순간 이동진이 개방되는 ‘모험 모드’는 언제나 유저들이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해 사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쉬 모스키에라는 “모험 모드를 이용하면 플레이어의 능력치에 맞춰 난이도가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레벨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 또한 일반 모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용 이벤트도 등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특수 임무를 주는 ‘현상금 사냥꾼’과 외관, 날씨, 몬스터, 보스 등이 모두 무작위로 설정되는 던전 ‘네팔렘의 차원균열’이 핵심 콘텐츠로 등장한다. 데이브 아담스 디자이너는 “이전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것처럼 카우방이 있으며, 그 외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아직 공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