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for Kakao, 예능 속 캐릭터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2014.06.30 15:20 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꽃보다 할배 for Kakao’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보드게임 ‘꽃보다 할배 for Kakao’가 7월 초 출시를앞두고 있다. ‘꽃보다 할배 for Kakao’는 tvN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이순재, 신구, 백일섭, 박근형의 4인방이 게임 내 캐릭터로 등장하고, 방송에서 등장했던 다양한 요소를 살려 모바일 보드 게임에 녹여냈다.
‘꽃보다 할배 for Kakao’는 도시를 사고파는 기존의 보드게임과는 달리 여행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해결해 목표를 달성하는 독특한 게임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사위를 이용해 블록으로 이루어진 맵을 여행하는 것은 다른 보드게임과 동일하지만, 도시를 구매하고 건물을 건설하는 대신 각 칸마다 준비된 10종 이상의 다양한 이벤트를 수행해 돈을 버는 방식이다. 이벤트를 통해 목표금액을 먼저 달성하거나 매 판마다 주어지는 ‘승리 미션’을 달성하면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다.
▲ ‘꽃보다 할배 for Kakao’는 건물대신 휘장과 스탬프를 등록한다 (사진제공: 드래곤플라이)
짐꾼에 렌터카, 기념품까지 여행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꽃보다 할배 for Kakao’는 땅을 사고 업그레이드해 상대를 파산시키는 캐주얼 보드게임의 큰 틀에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을 더했다.
먼저 여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기념품’이다. ‘꽃보다 할배 for Kakao’에는 총 4종류의 기념품이 등장하며 같은 종류의 기념품 5종을 모아 ‘기념품 독점 승리’를 노리거나 자신이 소유한 관광지를 최종단계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기념품은 보드에 위치한 ‘기념품 카드’ 블록이나 ‘기념품 스틸’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기념품 스틸은 다른 유저 있는 블록에 캐릭터가 도착하면 보유하고 있는 기념품 중 한 개를 선택해 빼앗아 올 수 있는 시스템이다.
▲ 각 블록에 도착하면 그에 맞는 기념품을 얻을 수 있다 (사진제공: 드래곤플라이)
▲ 스틸을 통해 타인의 기념품을 뺏어올 수 있다 (사진제공: 드래곤플라이)
방송에서 꽃보다 할배 4인방의 여행 도우미 역할을 했던 ‘짐꾼’이 게임에도 등장한다. 짐꾼은 게임 중간에 랜덤으로 등장해 천천히 이동하는데 자신이 멈춰있는 블록에 도착한 유저를 원하는 곳으로 곳으로 이동시켜주고 사라진다. 또 이동 중간에 있는 이로운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렌터카 승차를 통해 원하는 지역으로 단숨에 이동할 수 있다.
▲ 짐꾼과 렌터카를 통해 원하는 곳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사진제공: 드래곤플라이)
tvN 꽃보다할배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캐릭터
‘스마일 구야’, ‘로맨틱 근영’, ‘직진 순재’, ‘떼쟁이 일섭’등 TV를 통해 큰 웃음을 선사한 꽃보다 할배 4인방을 게임 내에서 ‘캐릭터 카드’로 만나볼 수 있다. tvN 방송에서 이순재, 신구, 백일섭, 박근형 4인방의 모습과 성향에 따라 다양한 버전의 캐릭터 카드가 준비되어 있어 수집의 재미도 쏠쏠하다. 보유한 캐릭터 카드는 강화를 통해 더욱 높은 등급의 카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높은 등급으로 갈수록 능력치가 상승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관광지 블록은 방송에서 실재로 여행한 곳이다. 이 때문에 방송을 즐겁게시청한 사람이라면 마음에 드는 관광지에 ‘스탬프’를 찍으면서 꽃보다 할배들과 함께 여행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나PD의 지령카드’도 색다른 재미와 함께 게임 내 변수를 제공한다. ‘나PD의 지령카드’는 방송에서 갑작스런 제의로 출연자를 당황시켰던 나PD처럼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미션과 보상을 제공한다.
▲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특징을 살린 게임 내 캐릭터 모습 (사진제공: 드래곤플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