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곤 1차 테스트, 길드가 강해지면 내 배당금도 올라간다
2014.08.07 17:47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오는 21일부터 열흘 간 테스트에 들어가는 '플라곤'(사진제공: 웹젠)
웹젠의 신규 MMORPG ‘플라곤’이 오는 21일(목)부터 31일(일)까지, 첫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
‘플라곤’은 길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MMORPG다. 유저는 ‘발도르’, ‘루치니’ 왕국 그리고 중립지구인 ‘아탄포트’를 배경으로, 길드 성장과 활동을 통해 얻은 재화로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해 나간다. 여기에 길드 등급에 따라 지불되는 임금이나, 길드 영향력이 클수록 가격이 오르는 ‘길드 주식’ 등 길드활동 명분을 주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 금은보화가 넘친다는 신대륙으로 향해보자
혼자가 아닌 모두, ‘길드’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플라곤’에서 유저는 총 10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도르’, ‘루치니’ 왕국이 위치한 신대륙에서 모험을 펼치게 된다. 캐릭터의 스킬과 장비를 조합해 육성하는 성장 시스템을 기본으로, 국가, 무기, 방어구, 스킬 등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성장해나갈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은 혼자 성장하는 것보다는 길드 중심의 플레이를 강조한다.
‘플라곤’의 콘텐츠 대부분은 길드 위주로 돌아간다. 길드는 현실의 회사처럼 운영되어, 등급에 따라 정기적으로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길드 주식’은 유저 간에 사고 팔 수 있는데, 실제 주식처럼 길드의 영향력이나 성장도가 높을수록 가치와 배당금이 올라간다.
길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길드원들의 자원생산에 따른 부의 축적이 가장 중요하다. 유저는 농장, 목장, 광산, 바오밥 던전 등에서 생산과 채집활동을 통해 성장과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원자재를 얻을 수 있으며, 생산된 원자재는 영지창고로 후송돼 거래에 활용된다.
추후에는 유저가 전투, 채집 그리고 생산을 통해 축적한 아이템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웹 연동 거래시스템도 도입되어, 빠르게 순환하는 경제 시스템을 통해 수집에 대한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 신대륙에 있는 유일한 중립지구 '아탄포트'의 항구
▲ 혼자 다니는 것 보다 길드 활동으로 얻는 이득이 크다
두 진영의 끊임없는 분쟁, AOS같은 전장에서 진행되는 RvR 전투
‘플라곤’의 전투는 AOS처럼 라인에서 전투가 진행되는 맵을 배경으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게임 모드는 ‘전장’, ‘영지전’, ‘챔피언쉽’ 총 3가지가 존재한다.
‘전장’은 캐릭터 성장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PvP 전투다. 매 시간 열리는 ‘전장’은 소속 국가에 상관없이 정해진 시간 동안 열리는 상대방의 영지를 먼저 함락하거나, 높은 점수를 얻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전장’에서는 캐릭터의 레벨과 상관없이 스킬과 무기의 조합에 따른 영향만 받기 때문에 참가자들 간의 전략과 전술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지전은 소속 국가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국가 간의 전쟁이며, 챔피언쉽은 소속국가 내 길드 간 자금과 조세권을 놓고 왕국의 운영권을 겨루는 전쟁이다. 두 전투 모두 정해진 시간을 주기로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승리한 진영이나 길드는 이에 따른 전쟁 참여 기여도와 보상을 얻게 된다.
▲ 전장 맵 내에 있는 사막의 끝 지역
▲ 전장 맵에는 '원혼의 묘지'같은 장소도 존재한다
▲ PvP 전투를 통해 길드의 영향력을 넓혀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