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3 챔피언쉽 우승팀 '컴온' 한국대표로 아시아 대회 출전
2014.08.19 10:3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피파 온라인 3 스페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컴온'(사진제공: EA코리아)
EA코리아는 ‘피파 온라인 3’ 의 첫 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인 ‘피파 온라인 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의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4(이하 챔피언십)’ 우승팀인 ‘컴온’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6월 19일부터 총 10주간 치러진 챔피언십은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개인전과 팀전 결승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먼저 15일 진행된 개인전 결승에서는 5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오른 12년 차 프로게이머 김정민이 박준효를 3대 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어 16일 진행된 팀전 결승에서는 비주얼(Visual)과 컴온(Come on)이 맞붙었다. 컴온은 비주얼의 정찬희에게 1, 2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에이스 김종부가 공격과 수비, 완벽한 밸런스를 선보이며 이번 시즌 최초 역올킬을 거두고 3대 2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쥔 컴온은 6천만원의 상금뿐만 아니라 오는 28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피파 온라인 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까지 얻게 됐다. 이로써 컴온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각 국의 대표 선수들과 함께 '피파 온라인 3'의 아시아 최강 국가를 가리게 된다.
컴온의 장원 팀장은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좋은 팀원들을 잘 만나 우승한 것 같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으며, 컴온을 우승으로 이끈 김종부 선수는 “한국을 대표해 피파 온라인 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내 우리나라 팀의 실력을 보여주고 피파 온라인 3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했다.
‘피파 온라인 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은 '피파 온라인 3'의 첫 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로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총 7개국의 6개 '피파 온라인 3 국가대표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된다. 조별 예선전은 28일(목), 29일(금) 이틀 간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결승 본선은 30일(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피파 온라인 3’ 공식 홈페이지(http://fifaonline3.nexon.com)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invitational.fo3.nexon.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