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닌자고 닌드로이드, 로봇군단 VS 닌자들의 한판 승부
2015.01.29 15:31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레고: 닌자고 닌드로이드'가 닌텐도 3DS로 정식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한국닌텐도는 오는 2월 5일(목) 레고 ‘닌자고’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액션 게임 ‘레고: 닌자고 닌드로이드’를 닌텐도 3DS로 정식 발매한다.
‘레고: 닌자고 닌드로이드’는 레고 ‘닌자고: 리부티드’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1~5부를 게임으로 옮긴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악의 세력 ‘오버로드’와 로봇 군대 ‘닌드로이드’로부터 세계를 지키기 위한 닌자들의 모험을 다룬다. 닌자들이 펼치는 속도감 있는 전투와 레고 블록을 조립해서 필요한 장치나 길을 만드는 퍼즐 등이 특징이다.
▲ '레고: 닌자고 닌드로이드'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사이버 도시에 부활한 악의 세력, 닌자들이 간다!
‘레고: 닌자고 닌드로이드’는 황금 닌자 ‘로이드’가 ‘오버로드’ 세력을 물리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버로드’에 의해 폐허가 된 ‘닌자고 시티’는 천재 과학자 ‘사이러스 보그’를 중심으로 과학 기술의 메카인 ‘뉴 닌자고 시티’로 거듭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어둠의 제왕 ‘오버로드’가 바이러스 형태로 부활하면서, 도시를 장악하기 시작한다. 이에 닌자들은 ‘뉴 닌자 시티’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 일이 벌어지기 전, '사이러스 보그'는 강력한 '테크노 무기'를 맡긴다
이번 작품은 ‘뉴 닌자고 시티’를 배경으로 한 총 31개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이 곳에서 로봇 닌자 군단인 ‘닌드로이드’들을 비롯해, 사이보그화된 ‘사이러스 보그’와 ‘우 사부’, ‘크립토 장군’ 등 다양한 적과 전투를 펼치게 된다. 특히 각 스테이지마다 존재하는 ‘챌린지’ 업적을 달성하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이나, 신규 캐릭터를 개방할 수 있다.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요소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부서진 블록 조각을 이용해, 모험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장치를 조립할 수 있다. 또한, 블록으로 발판을 조립해 끊어진 길을 잇거나, 부서진 장치를 수리하는 요소로 배치된다.
▲ 사이보그로 변해버린 '우 사부'와 '사이러스 보그'를 저지해라!
▲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재미도 게임 내 담았다
서로 다른 힘을 지닌 닌자들, 강력한 ‘닌자 머신’도 등장
‘레고: 닌자고 닌드로이드’에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닌자들이 총 출동한다. 불의 닌자 ‘카이’, 얼음의 닌자 ‘쟌’, 번개의 닌자 ‘제이’, 돌의 닌자 ‘콜’ 등 기존 4명의 닌자는 물론, 황금 닌자 ‘로이드’, 카이 동생 ‘니야’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닌자들은 속성에 따라 자신만의 특수 공격을 선보인다. ‘카이’는 칼에 불을 둘러 공격하고, ‘제이’는 높이 점프해서 전기를 두른 체 적을 내려친다. 또한, 이러한 능력을 전투는 물론, 막힌 벽을 파괴하거나, 불이 붙은 기계를 얼려서 끄는 등 다방면에 활용된다.
▲ 다양한 능력을 가진 닌자들이 총 출동한다
▲ 각 닌자별로 쓰는 공격과 다루는 속성이 다르다
여기에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강력한 ‘닌자 머신’도 게임 내에 등장한다. 공중을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는 ‘닌자콥터, ‘카이파이터’에 탑승하는 스테이지에서는 비행 슈팅, 거대 로봇 ‘로봇 럼블’과 ‘사무라이 X’를 조종할 때는 적 기지를 파괴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지상을 빠르게 달리는 오토바이 ‘황금 사이클’을 활용한 미션도 존재한다.
▲ 만화에서 등장했던 '닌자 머신'이 게임에도 출전!
▲ 탑승한 상태로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