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핑 독스 디피니티브 에디션 한글판 PS4로 2월 5일 출시
2015.01.29 17:08 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슬리핑 독스'가 PS4로 다시 돌아온다 (사진제공: SCEK)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는 PS4용으로 리마스터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슬리핑 독스: 디피니티브 에디션’ 한글판을 2월 5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슬리핑 독스: 디피니티브 에디션’은 2012년 PS3로 출시된 ‘슬리핑 독스’를 PS4에 맞게 고화질로 리마스터한 작품이다. 또한 스토리 콘텐츠 The Year of Snake, 호러 테마 콘텐츠 Nightmare in North Point Pack을 포함한 24 종의 다운로드 콘텐츠가 본편에 포함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와 스퀘어에닉스의 협력으로 개발되는 ‘슬리핑 독스: 디피니티브 에디션’은 PS4 독점으로 출시된다.
‘슬리핑 독스: 디피니티브 에디션’은 홍콩의 깊숙한 곳을 무대로 하는 오픈 월드 형식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비밀 경찰 ‘웨이 쉔(Wei Shen)’이 되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조직 중 하나인 삼합회에 잠입하게 되며, 모든 거리와 상점가, 항구, 마천루 등을 무대로 긴장감 넘치는 거리 레이스, 박력 있는 총격전, 피가 튀는 근접 격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United Front Games의 시니어 프로듀서 댄 소천은 “오리지널 팀이 다시 뭉쳐 애정과 열정으로 개발한 게임과 재회하는 것은 신나는 경험이었다. 오랜 팬과 새로운 팬에게 이 게임을 플레이 할 이유는 1080p의 고해상도로 구동하는 것 이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플레이를 조정하고 홍콩의 활기를 더하기 위해 오디오와 비주얼의 충실도를 끌어올렸다” 고 밝혔다.
스퀘어에닉스 유럽의 브랜드 및 유럽시장 마케팅 바이스 프레지던트 존 브룩은 “슬리핑 독스는 워낙 큰 성공을 거두었기에 차세대 콘솔로 가져오는 결정은 어렵지 않았다”며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본편과 통합된 다운로드 콘텐츠는 최종판이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슬리핑 독스: 디피니티브 에디션’은 2월 5일 PS4로 발매되며, 가격은 5만 9800원이다. SCEK는 앞으로도 국내 게임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한국어 버전 타이틀을 소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