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퀸텟, 노래로 세상을 구원하는 다섯 소녀의 여정
2015.02.05 15:54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오메가 퀸텟'이 6일 정식 발매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컴파일하트에서 개발한 RPG ‘오메가 퀸텟’이 오는 6일(금) PS4로 한글화 과정을 거쳐 정식 발매된다.
‘오메가 퀸텟’은 컴파일하트에서 개발한 두 번째 ‘갈라파고스 RPG’ 타이틀이다. ‘갈라파고스 RPG’란 컴파일하트가 ‘일본식 정통 RPG를 보여주겠다’며 만든 독자적인 프랜차이즈다. ‘오메가 퀸텟’은 일본 RPG 특유의 전투 방식인 ‘커맨드 배틀’에 아이돌을 결합한 작품이다.
▲ '오메가 퀸텟' 한글판 티저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세계를 구할 총 천연색 다섯 명의 아이돌 등장!
‘오메가 퀸텟’에는 사람의 정신을 좀먹는 ‘beep’와 싸우는 ‘영무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영무녀’의 노래와 춤으로 ‘beep’의 강력한 방어막을 뚫을 수 있으며, ‘beep’가 입힌 피해를 치유한다. 어여쁜 외모에 춤과 노래로 싸우는 ‘영무녀’는 아이돌처럼 수 많은 팬을 이끌고 다닌다. 플레이어는 ‘영무녀’가 무사히 활동할 수 있게 돕는 매니저 역을 맡는다.
‘영무녀’는 총 5명이다. 플레이어의 소꿉친구인 ‘오토하’, 자신에게 항상 엄격한 ‘쿄우카’, 보이쉬한 매력이 있는 ‘카나데코’, 내성적인 소녀 ‘네네’, 4차원 감성이 돋보이는 ‘아리아’가 존재한다. 여기에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고르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영무녀’의 모습을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다섯명의 '영무녀'
▲ '영무녀'들과 함께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겪게된다
▲ 뭔가 해맑게 넘어갈 대사가 아니지만, 이쁘니 넘어갑시다
▲ 미소녀와 함께라면 괴물도 무섭지 않다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시스템으로 무장한 전투
‘오메가 퀸텟’은 턴이 돌아온 캐릭터의 액션을 지정하는 ‘커맨드 배틀’ 방식을 채택했다. 전투는 주인공을 포함한 6인으로 진행되며, 순서가 돌아오면 공격이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어택’과 아군을 보조하는 ‘서포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여기에 보통 턴이 순서대로 돌아오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스킬이나 공격, 매니저의 보조 공격에 따라 순서가 바뀔 수 있다. 즉, 전투에 변수를 넣은 셈이다.
또한, ‘서포트’를 통해 특수 커맨드인 ‘하모닉스’를 활성화할 수 있다. ‘하모닉스’는 캐릭터 턴이 특정 순서에 맞게 배치되면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연계공격이다. 최대 5명까지 ‘하모닉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정 스킬을 조합하면 더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하모닉스 튠’이 발동된다.
▲ 전투에는 주인공 포함한 '영무녀' 5명이 참가한다
▲ 공격 순서를 차례대로 맞추면, 강력한 '하모닉스' 공격을 발동할 수 있다
▲ 호쾌한 전투 연출도 일품이다!
▲ 강력한 스킬 연계기 '하모닉스 튠'
‘볼테이지 게이지’는 생방송으로 ‘영무녀’를 보고 있는 관객의 호응도를 나타낸 것이다. ‘영무녀’가 공격을 펼치면 게이지가 올라가고, 전투불능 상태에 빠지면 떨어진다. ‘볼테이지 게이지’를 일정량 소비하면 좀 더 빨리 게이지를 채울 수 있는 ‘라이브 모드’를 발동할 수 있다. ‘라이브 모드’ 중에, 관객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면 더 빨리 게이지를 모을 수 있다. 이렇게 모아놓은 게이지를 소모해, 강력한 필살기인 ‘스페셜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 화면 왼쪽 하단에 있는 '볼테이지 게이지'에 항상 유의하자
▲ 게이지를 채워서 적을 단번에 처리하는 '스페셜 스킬'도 사용해보자!
‘영무녀’들의 라이브 공연, 내가 직접 만들어나가자!
‘영무녀’는 전투와는 별개로, 아이돌처럼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 중에는 플레이어가 직접 공연을 연출하는 ‘프로모션 비디오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노래에 맞춰 ‘영무녀’들의 춤을 바꾸거나, 각 멤버가 부를 노래 파트를 지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PS무브를 흔들어 광원 효과를 뿌리는 소소한 조작도 지원한다.
▲ 공연 중에 위치나, 춤의 진행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 진짜 프로듀서가 된 느낌으로 노래 파트를 정해보자
▲ 이런 광원효과까지 플레이어가 지정할 수 있다
▲ 마지막 포즈는 깜찍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