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6억 원, '철권 7' 공식 리그 5월부터 개최
2015.03.20 15:26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텍켄 파이터즈' 대회 포스터 (사진제공: 코리아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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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케이드 게임장 ‘철권 7’의 가동과 함께 e스포츠에서도 뜨거운 대전이 시작된다. 공식 리그 ‘텍켄 파이터즈’가 오는 5월부터 개최되는 것이다.
공식 리그 ‘텍켄 파이터즈’는 총 3개의 리그와 6개 대회로 구성되며, 상금은 6억원 규모다. 3개 리그에는 개인전인 ‘텍켄 파이터즈 리그’, 팀 별 대전인 ‘클랜전 리그’, 각 캐릭터 별 최강자를 뽑는 ‘캐릭터별 리그’가 존재한다.
본 경기라고 할 수 있는 리그전 외에도, 35세 이상 기성 세대를 노린 ‘35세 이상 대회’, 청소년 유저만 참가 가능한 ‘청소년 대회’, 부모와 자녀가 팀을 꾸려 2 대 2 대전을 펼치는 ‘가족 대회’, 여성 유저만을 위한 ‘여성 대회’, 연예인과 공인이 펼치는 ‘연예인 대회’, 장애를 가진 분을 위한 ‘장애인 대회’ 등 다채로운 콘셉의 대회도 진행된다.
‘철권 7’은 시리즈 20주년에 맞춰 발매된 작품으로, 아케이드판 대전격투게임 중 처음으로 게임매장 간 온라인 대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더불어 언리얼엔진 4를 기반으로 시각적인 요소를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역전 가능한 ‘레이지 아츠’와 불리한 상태에서 공격할 수 있는 ‘파워 크래쉬’ 등 신기술이 추가됐다.
이번 ‘철권 7’ 공식 리그인 ‘텍켄 파이터즈’는 오는 5월 예선전을 진행한 후, 9월 12일(토)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예선전 접수는 5월부터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