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소울’ 길드전 업데이트, 완벽한 팀워크로 승리를 쟁취하라
2015.03.24 16:05 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길드전이 업데이트 된 '더소울' (사진출처: 공식 카페)
모바일 RPG ‘더소울’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더소울’은 엠씨드가 개발하고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으로,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로 다른 이와 대결을 벌일 수 있는 실시간 PvP 콘텐츠가 핵심이다. 여기에 삼국지 영웅의 영혼을 활용해, 자유자재로 스킬 조합이 가능한 ‘혼 카즈’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더소울’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길드 대전이다. 게임 본연의 재미인 PvP를 길드 단위로 확장해, 단순히 다른 유저와 함께 성장하는데 그쳤던 이전까지와 달리 3 대 3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길드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시키면서, 협동 플레이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 길드 항목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
조합과 연계에 따라 승패가 달라진다
길드전 진행 방법은 간단하다. 19레벨 이상의 길드원 3명이 모여 팀을 결성한 뒤 오픈 시간에 맞춰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여 시에는 30분 단위로 무료 제공되는 ‘도전권’ 1개가 소모되며, 길드전에서 캐릭터가 사망하면, 다른 캐릭터로 이어서 전투를 벌이는 것이 가능하다.
‘더소울’ 길드전의 가장 큰 특징은 조합을 통한 연계 플레이다. 길드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캐릭터부터 혼 카드의 스킬, 특수 능력까지 모든 점을 고려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
특히, 길드전이 AI(인공지능)가 아닌 실제 유저와 겨루는 방식이다 보니, 시작 전 구성한 전략이 승패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여기에 3명이 팀을 이뤄 겨루는 방식인 만큼, 팀원들간의 연계 플레이도 중요하다. 승리를 위해서는 자신과 다른 길드원의 조합, 서로간의 시너지, 상대와의 상성 모든 것을 고려해 전투를 펼쳐야 한다.
▲ 혼과 스킬 등을 어떤 식으로 조합하는지가 중요하다
승리를 통해 길드의 명성을 드높여라
‘더소울’ 길드전은 6명이 두 팀으로 나눠 10분간 전투를 펼치는 방식이다. 길드전이 시작되면 내 캐릭터 뒤에 진영을 알 수 있는 깃발 아이콘이 표시되며, 유저는 제한 시간 안에 상대 길드원을 모두 쓰러뜨려야 한다.
길드전이 모두 종료되면 승패에 따라 경험치와 별도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결과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에는 4성혼을 성장시킬 수 있는 합성재료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나와 길드원의 전력 상승 효과도 노릴 수 있다.
길드전과 함께 길드 랭킹도 추가됐다. 길드 랭킹은 길드전 결과에 따라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가 매겨진다. 승리 시에는 개인별로 10포인트가 제공되며, 패배 시에는 개인별 2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렇게 개인이 얻은 포인트를 합산해 길드 랭킹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더불어 자신이 획득한 포인트에 따른 기여도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길드원들의 길드전 참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 실제 길드전 모습
▲ 길드 포인트에 따라 길드 랭킹이 측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