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세협객전, 빠른 육성과 편한 전투… 기본 강조한 무협 RPG
2015.05.26 18:49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환세협객전'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이펀컴퍼니)
‘전선을 간다’와 ‘마을을 지켜줘’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국내에 출시해왔던 이펀컴퍼니가 무협 콘셉의 모바일 RPG ‘환세협객전’을 6월 중 출시한다.
‘환세협객전’은 대천세계 최강의 학원, 북영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북영원에서는 최강의 자리 ‘오대원’ 진급 건을 두고 시시각각 전투가 벌어지는데, 플레이어는 게임 시작과 함께 이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된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주 캐릭터 육성과 동료 캐릭터 수집 및 강화다. 수집 가능한 동료 캐릭터는 약 100여 종이며, 각기 다른 스킬과 속성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장비를 모은 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재미도 존재한다.
▲ '환세협객전' 트레일러 (영상제공: 이펀컴퍼니)
요즘 대세 턴제 전투에 자동진행까지
‘환세협객전’은 모바일 RPG인 만큼, 캐릭터와 동료들의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주 캐릭터 성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투를 통해 이를 성장시키면서 도중에 조우하는 동료 캐릭터도 강화 가능하다.
기본적인 육성은 전투를 통해 이루어진다. ‘환세협객전’에서는 스테이지 형태의 던전이 제공되는데, 이런 스테이지를 품은 지역이 30개 이상 존재한다. 30개 지역은 8~10개 장으로 나뉘고, 각 장마다 7~10개 스테이지가 제공된다. 즉, 적어도 2,000개 이상의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 레벨을 올리면서 지역을 하나씩 오픈하자
▲ 떼거지 전투
▲ 아군의 앞모습을 감상하고 싶다면 시점을 바꿔서!
전투 방식은 턴제를 기본으로 한다. 아군과 적군은 한 턴씩 공격을 주거니 받거니 전투를 진행하며, 주 캐릭터와 동료의 상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대부분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는데, 캐릭터들이 알아서 스킬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별다른 조작 없이 전투 장면을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특히, 전투 도중에는 시점을 마음대로 옮기면서 캐릭터들이 움직이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단조로운 전투에 변주를 주는 ‘영진’
이펀컴퍼니는 ‘환세협객전’에 유저의 편의를 고려한 요소를 다수 삽입했지만, 전투에 ‘영진’이라는 요소를 삽입해 플레이어에게 할 거리를 던져준다. ‘영진’은 일종의 파티 스킬 시스템으로, 불과 물, 땅, 바람 4가지 속성을 지니고 있다.
‘영진’ 효과는 속성에 따라 달라지는데, 전투 중 사용할 경우 아군 파티를 모두 치료하거나 적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입히고, 그리고 빙결 및 혼란 등 상태이상 효과를 부여하기도 한다. 스킬 효과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게 되는 ‘영진 조각’을 모아 강화할 수 있다.
▲ 영진은 전용 시스템 창에서 강화 가능하다
▲ 동일한 속성의 영진을 모아 스킬을 강화하자!
이들 ‘영진’은 유저가 자동 전투 도중 얻을 수 있는 영진 포인트를 소모해 사용 가능하다. 영진 포인트는 적이 아군을 공격했을 때만 획득 가능하며, 자동으로 발동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직접 사용해야 한다.
다양한 동료와 환수, 코스튬 수집의 재미
‘환세협객전’에는 약 150종의 동료, 환수 카드가 등장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스킬과 파티 효과를 지녀 어떻게 파티를 구성하느냐에 따라 다른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여기에, 장착한 장비에 따라 능력이 달라져 동료를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할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한다.
▲ 장비에도 레벨이 존재한답니다
▲ 장비 세트에 따라 영진 능력도 달라지니, 팀 전략을 세운 후 선택할 것
이 외에 차후에는 캐릭터 코스튬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주 캐릭터가 장착 가능한 코스튬들은 외형은 물론 캐릭터 능력치도 향상시켜, 한층 강해진 파티 전력을 경험할 수 있다.
‘환세협객전’은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전용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