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엘든 링 빛바랜 자 에디션
2026.09.06 14:01:37 • 조회수 80
[리뷰] 엘든 링 빛바랜 자 에디션

2022년 출시된 [엘든
링]은 광대한 오픈 월드인 틈새의 땅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강력한 보스에 맞서고, 다양한 무기와 마법, 전투 기술을 조합해 플레이어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게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엘든 링]은 전 세계적으로 3,0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올해의 게임상(GOTY)을 수상하며 프롬 소프트웨어를 대표하는 액션 RPG로 자리잡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본편의 장대한 여정을 확장한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까지 하나의 패키지에 담아낸 [엘든 링 빛바랜
자 에디션]이 지난 8월
28일, 닌텐도 스위치2용으로 정식발매 되었습니다.
게임특징

[엘든 링]의 세계관은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 디렉터인 ‘미야자키 히데타카’와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의 작가인 ‘조지 R.R. 마틴’의
협업으로 탄생한 다크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영원의 여왕 마리카가 다스리는 틈새의 땅에서는
황금 나무의 근원인 엘든 링이 부서지고, 그 과정에서 축복을 잃고 틈새의 땅에서 추방되었던 빛바랜 자에게
다시 황금의 축복이 내려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플레이어는 축복의 인도를 따라 틈새의 땅으로 돌아와 여러 강대한 적들을 쓰러뜨리고, 엘든 링을 둘러싼 세계의 진실을 파헤치게 됩니다. 이야기는 직접적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기보다는 인물들의 대사와 아이템 설명, 건축물과 주변 환경 등을 통해 조금씩 세계의
역사를 알아가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빛바랜 자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엘든 링] 본편과 대형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았다는 점입니다. 본편의 틈새의 땅은 물론, 미켈라의 발자취를 따라 들어가는 그림자의
땅까지 하나의 여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처음 플레이를 접하는 유저라면 거대한 모험 전체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본편에서 발견한 장비와 성장 요소를 바탕으로 DLC의 새로운
지역과 보스에 도전할 수 있어 흐름의 끊김 없이 전체 세계관의 이야기를 파헤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게임 시작 시 선택할 수 있는 출신과 새로운 방어구 세트, 영마인 토렌트의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요소도 추가되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2 칩셋 특성을 활용해 격렬한 전투 속에서도 조정된 안정적인 30fps 프레임을 유지합니다. 텍스처 팝인 현상이나 해상도 저하를
방어하기 위해 가변 해상도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며, 독 모드뿐만 아니라 휴대 모드에서도 최적의
비주얼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기기의 물리적 한계에도 타 플랫폼과 동일한 밀도의 광활한 오픈월드 탐험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경계선 없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던전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필드는 기술적 최적화 공정을 거치며 다듬어져
[엘든 링] 특유의 세계관을 구현해 내고 있습니다.
게임시스템

[엘든 링 빛바랜 자 에디션]에서는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캐릭터 생성 과정에서 출신을 선택하고 생명력, 정신력, 지구력, 근력, 기량, 지력, 신앙, 신비 등의 능력치를 성장시키면서 자신만의 캐릭터 빌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출신 외에 중갑 기사와 이데스의 기사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중갑
기사는 중장비를 활용하는 전투 스타일이고, 이데스의 기사는 보다 민첩한 전투 스타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캐릭터를 육성할 때 새로운 장비 구성으로 시작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전투에서는 검이나 도끼, 창 등의 근접 무기뿐만 아니라 활과 마술
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방패로 막고, 전투
기술과 강공격을 이용해 적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등 다채로운 전투 방법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영체를 소환하면
강력한 적의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어 혼자서 싸우기 어려운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서는
그림자 나무의 가호와 영혼 재의 가호를 통해 그림자의 땅에서만 적용되는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DLC만의
성장 시스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본편에서 높은 레벨까지 캐릭터를 성장시켰더라도 그림자의 땅에서는
가호를 수집해야만 공격력과 방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휴대 모드에서도 가독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화면 스펙에 맞춰 새롭게 래핑된 전용 유저 인터페이스와 미니맵 배치가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게다가 아이템의 텍스트와 스탯창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폰트 크기가 조정되었으며, 인벤토리 정렬 기능도 직관적으로 보완되었습니다.
조이콘의 컨트롤러 레이아웃에 대응하도록 버튼 매핑 및 아날로그 데드존을 세밀하게 조율했으며, 구리기 및 패링 타이밍 조작 반응 속도를 아날로그 레벨에서 최적화했습니다. 그리고
기기의 무선 랜 성능을 활용해 최대 6명이 동시에 참여해 심리전을 겨루는 멀티플레이 모드도 매끄럽게
진행됩니다.
게임플레이

[엘든 링 빛바랜 자 에디션]에서는
정해진 순서대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갈 길을 찾아 나가는 탐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정도로 넓은 지역이 펼쳐지지만, 축복의 인도와 지도, 주변의
지형을 참고해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을 타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영마 토렌트는 광대한 세계를 탐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토렌트를 이용하면 빠르게 지역을 이동하면서도 점프를 활용해 높은 지형이나 장애물을 넘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토렌트의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신규 커스터마이즈 기능이 추가되어, 영마
토렌트에도 플레이어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편에서는 림그레이브를 시작으로 호수의 리에니에, 케일리드, 알터 고원, 거인들의 산령 등 각기 다른 분위기의 지역을 탐험하며, 적들과 대결하게 되고, 이후에는 플레이어가 선택한 방향에 따라 다양한
지역과 던전을 탐험하게 됩니다. 한 지역 안에서도 지상과 지하, 던전과
필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본편의 여정을 마친 뒤에는 수록된 DLC를 통해 새로운 무대인 그림자의
땅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림자의 땅은 본편보다 수직적인 지형 구조가 강조되어 있어 같은 지역을 바라보고도
실제로 접근하기까지 여러 갈래의 길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리고 새로운 무기와 방어구, 전투 기술을 발견하면서 강력한 보스에게 도전하게 됩니다.

닌텐도 스위치2에서 즐기는 [엘든
링]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플레이 방식의 자유도입니다. 거치
모드로 장시간 몰입해 보스와 전투를 펼칠 수 있고, 휴대 모드로 전환해 던전을 탐험하거나 필드를 돌아다닐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고, 던전을 발견하는
등 주변을 살펴보는 탐험 구조를 휴대용 게임기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2의 슬립 모드를 활용해 일상 속 자투리 시간에도 언제든지
기기를 켜고 곧바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 거치형 콘솔이 주지 못했던 유연한 하이브리드 플레이 스타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무기와 방어구, 전투 기술을 발견하면서 캐릭터를 강화해
조금씩 난관을 돌파해 나가게 됩니다.
마치며…

[엘든 링 빛바랜 자 에디션]은
거대한 틈새의 땅과 미켈라의 발자취가 새겨진 그림자의 땅을 탐험하며, 무기와 방어구, 전투 기술, 마술 등을 조합해 전략적 전투를 펼치는 액션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게임의 시스템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 않아 전투 기술, 영체 등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고성능 PC 버전과 비교해 그래픽
품질이나 세부 표현에서 차이가 발생해 원거리 그래픽의 디테일이나 해상도가 다소 떨어지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 30fps 프레임으로 제한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엘든 링] 본편과
대형 확장팩 [황금 나무의 그림자]까지 하나의 패키지로 즐길
수 있어 틈새의 땅에서 시작해 그림자의 땅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여정을 즐길 수 있으며, 휴대 모드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프롬 소프트웨어의 다크 판타지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