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접 8만 사이퍼즈, LOL의 파괴력 저지하나?
2011.12.27 16:30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 지난 25일 동시접속자
8만 2천명을 기록한 `사이퍼즈`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와 세시소프트의 `카오스온라인`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넥슨의 `사이퍼즈`가 동접 8만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시장의 AOS 장르대전은 앞을 알 수 없게 됐다.
넥슨은 오늘(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이퍼즈`가 크리스마스를 기준으로 동접 8만 2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후 최고 기록이다.
`사이퍼즈`의 이와 같은 상승세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크리스마스 이벤트 효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이퍼즈`가 서비스 이후 한달에 한번씩 신규 캐릭터를 업데이트 해왔던 만큼 `특별성`을 더한 이번 업데이트와 이벤트 효과가 더 힘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선점에 대한 효과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이퍼즈`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카오스온라인`이 출현하기 전 일찌감치 시장에 진출해 액션형 AOS로 안착해 인기를 누려왔기 때문. 밸런스 문제로 소음이 있긴 하나, 그간 쌓인 팬 층이 두텁게 쌓인 것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작인 `리그오브레전드`와 `카오스온라인`의 동접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다만 PC방 사용량 순위와 게임메카 인기순위를 기준으로 추산하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약 4~5만, `카오스온라인`은 1~2만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사이퍼즈`가 가장 우위에 있는 셈이다.
그러나 `사이퍼즈`의 상승세가 반짝효과일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카오스온라인`의 출현으로 그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 비록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고는 하나 유저 풀이 겹치는 부분은 분명하기 때문에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의 상승세가 아직 멈추지 않았다. 크리스마스를 기준으로 PC방 인기순위가 살짝 흔들리긴 했지만, 현재(27일) `와우`와 `던전앤파이터즈`를 뛰어 넘으며 7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3종의 게임 모두 같은 장르로 경쟁하고 있고 추구하는 방향도 명확하기 때문에 향후 운영에 따라 승부가 결판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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