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신규 영웅 '리밍' 등장, 디아블로3 마법사의 재림
2016.02.03 22:19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신규 영웅 '리밍' 집중 소개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가 3일(수), 자사가 서비스하는 A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신규 영웅 ‘리밍’를 소개했다.
‘리밍’은 ‘디아블로 3’ 세계관에서 출전한 ‘이샤리 성소’ 출신의 천재 마법사다. 실제로 특유의 반항기 있는 태도와 지나칠 정도의 자신감으로 무장한 그녀는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디아블로 3'에서 선보였던 강력한 비전마법도 이번 ‘히어로즈’에 고스란히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히어로즈’에서 ‘리밍’은 원거리 암살자로, 비전 마법을 활용한 연계공격을 통해 순간적으로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특히 고유 능력인 ‘극대화 반응’의 경우, 영웅 처치를 기록할 때마다 모든 기술 재사용 시간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쉴새 없이 기술을 퍼부을 수 있다.
기본 3가지 기술도 만만치 않은 위력을 자랑한다. 먼저 적에게 세 발의 비전 화살을 발사하는 ‘마력탄’은 투사 경로를 조절해 여러 대상을 한번에 공격할 수 있다. 상대에 따라서는 반대로 비전 화살을 집중해 더 큰 대미지를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어, ‘비전 보주’는 목표 지점을 향해 에너지 가득한 구체를 발사하는 기술로, 거리에 따라 대미지가 늘어나기 때문에 여러 적을 상대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점멸’은 즉시 짧은 거리를 순간이동할 수 있어, 생존과 대미지 딜링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리밍’의 궁극기로는 ‘파열’과 ‘힘의 파동’이 존재한다. ‘디아블로 3’에서도 등장한 ‘파열’은 순수한 비전의 힘이 담긴 광선을 목표지점을 향해 발사하는 것으로, 광선에 닿는 모든 적에게 큰 대미지를 준다. 특히 방향전환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방향에서 오는 상대도 쉽게 견제할 수 있다. 반면 ‘힘의 파동’은 대상 위치의 적을 밀어내고, 대미지를 주는 기술이다. 상대적으로 짧은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가지고, 긴 사거리를 지녀 후퇴, 추격, 진영 파괴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히어로즈’ 신규 영웅 ‘리밍’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규 영웅 '리밍'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