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 확산 적중, MVP 블랙 '히어로즈 슈퍼리그' 결승 2세트 승
2016.03.20 15:2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3월 20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히어로즈 슈퍼리그 2016 시즌 1' 결승전 2세트에서 MVP 블랙은 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TNL을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며 2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 핵심은 '디아블로 2' 네크로맨서에서 비롯된 '줄'을 고른 '교차' 정원호였다. 한타가 날 때마다 '맹독확산'을 상대 팀 4명에게 적중시킨 것이다

▲ MVP 블랙 '교차' 정원호

▲ MVP 블랙 '교차' 정원호
3월 20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히어로즈 슈퍼리그 2016 시즌 1' 결승전 2세트에서 MVP 블랙은 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TNL을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며 2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 핵심은 '디아블로 2' 네크로맨서에서 비롯된 '줄'을 고른 '교차' 정원호였다. 한타가 날 때마다 '맹독확산'을 상대 팀 4명에게 적중시키며 멀티킬이 나는 상황을 만들어낸 것이다. '교차'를 선택한 '줄'의 맹독확산은 3번이나 4명의 힘을 빼며 MVP 블랙에 큰 힘을 실어줬다.
여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MVP 블랙은 오브젝트에서 단 한 번도 밀리지 않았다. 2세트에서 사용된 맵은 '불지옥 신단'인데 '응징자'를 빼놓지 않고 꼼꼼하게 챙기며 상대 라인을 강하게 압박한 것이다.
여기에 '응징자'를 확보하기 위해 모인 상대에게는 '줄'의 맹독확산이 아프게 들어가며 TNL 입장에서는 손을 쓸 수 없게 됐다. '맹독확산'이 적중하며 힘이 빠진 상대를 우르르 정리하는 상황이 여러번 발생한 것이다.
반대로 TNL이 핵심 전술로 내세웠던 '일리단' 중심 싸움에 MVP 블랙은 상대 수를 카운터치는 특성 선택으로 맞섰다. 오브젝트와 싸움, 운영까지 어떤 면에서도 유리함을 잡지 못한 TNL은 경기 흐름은 물론 레벨 차이에서도 상대를 따라가지 못했다. 실제로 많게는 3레벨까지 레벨이 벌어지는 상황도 나왔다.
이렇게 MVP 블랙은 1세트와 2세트에서 모두 TNL을 압도하며 2연승을 거뒀다. 이번 결승전은 7전 4선승제인데, 2승을 먼저 챙기며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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