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게임 `애니팡`, 일일 사용자 1,000만 돌파

▲ `애니팡`의 일일사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사진제공: 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는 10월 1일, 자사 게임 `애니팡 for Kakao(이하 애니팡)`가 출시 2달 만에 일일사용자(DAU)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애니팡`은 현재 설치이용자 수 1,700만명, 동시접속자는 2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대표적인 페이스북 소셜게임 회사 징가(Zynga)의 일일사용자가 4,500만명 수준임을 비교할 때, 순수하게 한국에서만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기록적인 수치다. `앵그리버드` 시리즈가 전세계 일일사용자 3,000만명을 발표한 바 있지만, 친구관계나 실시간 순위 등 소셜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단독 실행형 게임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비교는 어렵다.

또한, `애니팡`의 동시접속자는 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어, 짧은 시간 더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는 스마트폰 게임의 전형적인 사용 형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는 이런 현상에 대해 "압도적인 사용량과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를 통해 이제는 단순한 메시지 뿐만이 아닌, 가치를 따질 수 없는 하트를 주고 받게 되었다. 하트를 통해 사람과 사람의 새로운 대화의 매개체가 되고 문화로서 자리잡은 것은 애니팡이 이룬 가장 값진 성과 중의 하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1700만 사용자의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어른도 아이도 전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긍정적인 게임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선데이토즈 허양일 경영전략팀장은 "2개월도 안된 빠른 기간 내 국민게임으로 성장하여 현재 인력으로는 아직 고객들께 아직 불편한 점과 부족한 점이 많다. 급격히 늘어난 사용자에 따른 고객문의을 원활하게 처리하도록 파트너 제휴를 통해 지방에 위치한 고객센터 채용 확대 등으로 곧 빠르고 질 높은 서비스를 고객들께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애니팡`의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AnipangKakao)과 공식 트위터(http://twitter.com/anipangkakao)에는 `ANIPANG121005, MYEONG-DONG`이라는 공지사항이 올라와있어 더욱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