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매트매트홈매트'의 케르타논 투기장 버서커 3종 전술
2016.03.25 19:45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케르타논 투기장(이하 투기장)은 제한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장이다. 조합의 중요성이 강조되지만, 개인의 콘트롤과 전술 구성이 기본 바탕이 돼야 한다. 그래서 플레이어들은 승리에 최적화된 기술 구성을 연구한다.
특히, 장단점이 뚜렷한 버서커는 더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다수의 광역기와 군중 제어기를 가져 근접전에 강한 반면, 돌진기가 부족해 원거리 직업을 상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전술은 투기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버서커의 세 가지 스킬 덱이다. 피지스 서버의 '매트매트홈매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스킬 세팅을 공유했다. 적용 기술에 '반사 신경' 혹은 '유린'을 넣어 약점을 보완했다. 딜 사이클, 전술 구성, 투기장 추천 조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본문을 통해 확인해보자.
▲ 이번 전술 소개자 '매트매트홈매트'
반갑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반갑다. Miracle 길드의 흔한 버서커 유저 '매트매트홈매트'라고 한다. 아이템도 콘트롤도 나이도 딱 보통이다.
케르타논 투기장에서 버서커의 역할은 무엇인가?
버서커는 광역기가 강점이다. 몰려있는 적에게 달려들어 다수의 대상을 기절시키고, '살의'라는 스킬로 적을 둔화시킨다. 일점사하는 대상을 '올려치기'로 제압해야 한다. 그리고 광역기로 나머지 적들에게도 대미지를 준다. 상대 조합에 따라 '통한의 일격' 선택도 추천한다.
추천하는 조합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버서커, 가디언, 어새신 조합과 가디언 레인저 버서커, 조합이 좋았다. 팔라딘이 있으면 '일점사'를 버티지 못하더라. 여기에 치유 감소 효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클래스가 6개 중 3개다. 방어 기동이 이동기가 아니므로 단순히 버티는 팔라딘을 추천하지 않는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클래스는 무엇인가?
레인저가 정말 까다롭다. 버서커는 일 대 다수전에 강력한 직업이다. 모든 클래스를 상대로 1:1은 어렵지만, 거리를 유지하는 궁수와 거리를 좁히기 어렵다. 때문에 허무하게 패배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 특히, 둔화 기술이 강력해 이동기가 부족한 버서커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레인저만큼은 아니지만 메이지도 상대하기 까다롭다.
사용하는 전술을 공개할 수 있나?
물론이다.
▲ 기본 전술 스크린 샷
▲ 레인저, 메이지를 상대할 때
▲ 상대에 팔라딘이 포함되어 있을 때
복수심이 돋보인다.
무기 막기가 발동하면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 일격 종류의 스킬을 사용할 때 이동 속도 버프가 있으면 훨씬 맞추기 수월하더라. 비슷한 기술로 유린이 있다. 근접전 시 치명타 발생 확률보다 무기막기가 더욱 자주 발생하는 것 같아서 사용한다. 여기에 강습의 재사용 대기 시간도 줄여주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많다.
딜사이클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가장 먼저 처치할 대상을 지정하고 전투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강습 - 올려 치기'로 대상을 무력화하게 만들고 시작한다. 하지만 굳건함이 발생하면 곧바로 '살의'를 사용해 느리게 만든다.
적을 확실히 타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보복의 일격' - '속결'을 연계한다. 단, 적 팀에 팔라딘이 포함된 경우 '보복의 일격' 대신 '통한의 일격' 사용을 추천한다. 이후 '마무리 일격'으로 마무리한다.
위 상황은 속결에 적이 맞은 경우이다. 상대가 이미 도주한 상황에서 '마무리 일격'을 아껴야 한다. 주요 딜링 기술은 '보복의 일격(혹은 통한의 일격)', '속결', '마무리 일격' 인데 5:3.5:1.5로 대미지 비율을 나눌 수 있다. 그만큼 '마무리 일격'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버서커 플레이 시 팁이 있다면?
칠리가 들어간 음식이 대체로 치명타 관련 버프 효과가 있어 유용하다. 초반에는 '칠리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었는데 고기를 구하기 까다로워 칠리 크로켓을 먹다가 요즘은 먹지 않게 됐다.(웃음)
가성비 음식은 '칠리 크로켓'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칠리 바게트'도 버서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물약은 카스트라 공방전에서는 기력 물약을 선호하고, 투기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
버서커가 OP(Over Power)라는 의견은 없지만, 대체로 만족하고 플레이하는 것 같다. 나도 즐겁게 하고 있으니 모든 유저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런 점이 좋다. 하는 이야기를 함께 공감하며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 '매트매트홈매트'의 마지막 발언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
- 3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4 한국 육군 배경 8출라이크 ‘당직근무’ 정식 출시
- 5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6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7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8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9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10 [기승전결] 이상현상 못 찾으면 전역 불가! 당직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