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또 한 기기의 시대가 저물어 갑니다
2016.04.06 17:17 게임메카 신원식 기자
동물을 좋아하지만 가족의 반대로 개를 키울 수 없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안긴 게임이 있었다. 말을 하면 알아듣고, 이름도 불러줄 수 있으며 터치도 할 수 있는 ‘닌텐독스’였다. 기자 또한 ‘닌텐독스’를 통해 애견인이 된 사람 중 한 명이다
“엄마, 두뇌 개발에 좋은 게임기가 나왔대. 그걸로 공부 열심히 할 테니까 사주면 안돼?”
11년 전 발매된 '닌텐도 DS'는 지금의 스마트폰처럼 대중성을 크게 확보하며 아이들의 선물 1호로 자리했던 게임기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게임기에서 벗어나 두뇌개발, 영어공부, 그림 그리기 등 건전한 이미지를 부합해 게임이 갖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순화시켰기 때문입니다. 당시 지하철에는 지금의 스마트폰 대신 NDS를 흔하게 볼 수 있었죠.
이렇게 대중의 사랑과 추억이 담긴 NDS도 지나가는 세월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닌텐도가 공식적으로 이달 30일까지만 수리 신청을 받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NDS 업적을 이루었던 이와타 사토루 대표도 지난해 우리 곁을 떠났고, NDS도 그 끝을 알려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카드뉴스로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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