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호환성과 쿨링에 집중한 미니타워 케이스 3종 출시

▲ 왼쪽부터 '블레스', '블랑카', '데드푹' 미니타워 케이스 (사진제공: 앱코)

앱코는 15일(금), 자사의 PC 미니타워 케이스 3종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조립 호환성과 쿨링 성능, 디자인 3부분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의 모델명은 각각 ‘블레스 USB3.0’, ‘블랑카 USB3.0’, ‘데드풀 USB3.0’이다. 이 중 ‘블레스’와 ‘블랑카’는 화이트와 블랙 2종씩 출시되어 색상 배열로는 총 5종이 된다. 이들 제품은 폭 185mm, 깊이 335mm, 높이 395mm 규격의 동일한 외관을 기반으로 컨셉과 디자인 및 옵션사양에 따라 3가지 모델로 개발된 것이다.
우선 ‘블레스’는 깔끔한 외모에 뛰어난 쿨링력, 넓은 호환성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총 7개 쿨링팬이 존재하며, HDD 2개, SSD 2개를 혼합하여 3개의 저장장치 장착이 가능하다. 파워 가림막 부위에 저장장치를 동시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제품 내부 전면에 별도의 베이가 존재하지 않기에 그래픽 카드는 최대 285mm까지 적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블레스’ 3가지 모델 중 제품 가격대가 가정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으로 ‘블랑카’는 전면의 토네이도 LED팬 2개의 쿨링 능력과 다발광 LED 연출이 특징인 제품이다. 후면 배기 및 먼지 필터 등 전체적인 스펙은 ‘블레스’와 대동소이하지만, 전면에 2개의 쿨러가 채택된 점과 옵션으로 USB3.0 2개와 USB2.0 1개가 제공되는 상위 모델이다.
끝으로 ‘데드폴’은 상단 2열 라디형 수랭 쿨러 장착이 가능한 게이밍용 미니타워이다. 앞서 ‘블레스’와 ‘블랑카’가 말끔한 디자인을 갖췄다면, ’데드풀’은 게이밍 시스템에 어울리는 화려한 외모와 보다 강력한 쿨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흡기를 위한 2개의 토네이도 타입 Red LED 쿨러가 전면에, 상단과 후면에는 각각 120mm 쿨러와 80mm 쿨러가 배기를 위해 기본 제공된다.
특히 제품 상단 구조는 위 2가지 제품과 달리 2열 라디 일체형 수랭 쿨러(240mm)의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이 먼저 소개한 두 제품과 확연히 다른 점이다. 포트는 USB3.0 1개와 USB2.0 1개가 제품 상단에 제공된다.
‘블레스’, ‘블랑카’, ‘데드푹’ 미니타워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앱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