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신규 월드 전설] 'EPL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
2016.04.21 13:42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1일, 피파온라인3는 신규 월드 레전드 선수를 업데이트했다. 이번에 추가된 앨런 시어러, 프랑코 바레시, 안드레아스 브레메는 모두 과거 피파온라인3에 '전설의 선수'로 구현된 적이 있다. 이들은 당시 게임 내 최고 선수로 평가되었지만 라이선스 문제로 유저들의 곁을 떠났었다.
월드 레전드로 다시 모습을 드러낸 세 명은 이전보다 높은 능력치를 가져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는 신규 월드 레전드에 대해 분석해 보았으며, 본문에서 다룰 선수는 'EPL의 전설' 앨런 시어러다.
'EPL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
시어러의 데뷔전은 충격 그 자체였다. 처음 1군으로 선발 출전한 아스날전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한 것이다. 경기에 나선 그의 나이는 만 17세에 불과했다. 지역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시어러는 서서히 출전 수를 늘려나갔고, 소속팀에서 158경기 43골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후 시어러는 당시 영국 최고 이적료 330만 파운드를 받고 블랙번 로버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24세에 블랙번 소속으로 리그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블랙번의 최초이자 마지막 EPL 우승 기록이다.
시간이 흘러 1996년이 되자 시어러는 다시 한 번 엄청난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텄다. 이 때 이적이 유력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지만, 1,500만 파운드를 제안한 뉴캐슬이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고향팀 유니폼을 입은 시어러는 첫 시즌에 31경기 25골로 맹활약했지만, 팀은 리그 2위에 그쳤다. 그리고 이듬해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활약했지만, 결국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6년, 끔찍한 무릎 부상을 당한 시어러는 결국 은퇴를 선언한다.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거듭되는 부상 속에서 스타일을 변경해 재기한 경력이 있다. 이런 시어러에게 팬들은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 '어떻게든 골을 넣는 선수', '뉴캐슬과 삼사자 군단, EPL의 레전드'란 찬사를 아낌없이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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