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확정한 진에어, 스타 2 프로리그 2라운드 결승 직행
2016.04.27 13:3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진에어 그린윙스 단체 사진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6 시즌(이하 프로리그) 2라운드 3주차 경기가 26일 마무리됐다. 이번 회차에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승리해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2라운드 1위를 확정하며 결승에 직행했다.
25일 CJ 엔투스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간 끝에 아프리카 프릭스에 3:2로 승리했다. 김준호(CJ)는 사도와 불사조로 이원표(아프리카)를 꺾어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뒤이어 출전한 한지원(CJ)은 군단 숙주로 큰 성과를 주지 못하고 조지현(아프리케)에게 프로리그 첫 승리를 헌납했다.
이후 이재선(CJ)이 최지성(아프리카)의 사신 난입을 수비한 후 해병과 공성전차로 역습에 성공하며 CJ가 앞서나가는 듯 했으나 이어 출전한 서성민(아프리카)이 신희범(CJ)을 누르며 스코어는 2:2 동점을 이뤘다. 팀을 위기에서 구한 주인공은 김준호(CJ)였다. 김준호(CJ)는 최지성(아프리카)의 의료선을 격추한 후, 앞마당을 뚫어내면서 팀의 승리를 만들었다.
2라운드 1위 결정전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SK텔레콤 T1에 3:1로 승리했다. 조성주(진에어)는 최근 스타리그를 우승한 박령우(SK텔레콤)와 치열한 난전 끝에 승리하며 프로리그 10승 무패 연승을 이어갔다. 이어 출전한 김유진(진에어)이 김도우(SK텔레콤)에게 패배하며 진에어의 기세가 꺾이는 듯 했으나 이어 출전한 이병렬(진에어)이 끈질긴 저글링 러쉬로 어윤수(SK텔레콤)을 잡아내며 1:2를 만들었다.
여기에 조성호(진에어)가 조중혁(SK텔레콤)을 상대로 전진 수정탑 후 사도로 일꾼 견제에 성공하며 병력 상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했다. SK텔레콤을 3:1로 꺾은 진에어는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득실차에서 SK텔레콤보다 앞서, 2라운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26일에는 MVP 치킨마루가 삼성 갤럭시에 3:1로 승리해 중위권을 사수했다. 가장 먼저 나선 고병재(MVP)는 화염 기갑병을 앞세워 서태희(삼성)를 제압했다. 이어 출전한 안상원(MVP)이 백동준(삼성)과의 동족전에서 패배했지만, 김동원(MVP)이 노준규(SAMSUNG)를 상대로 빠른 운영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한재운(MVP)이 박진혁(SAMSUNG)을 상대로 다수의 사도를 앞세워 경기를 끝냈다. MVP는 2승 2패에 득실 +1을 기록해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삼성은 1승 3패로 6위로 내려갔다.
마지막으로 kt 롤스터는 아프리카 프릭스를 3:0으로 눌렀다. 전태양(kt)은 김도경(아프리카)을 다방향 견제를 앞세워 잡아냈다. 뒤이어 출전한 주성욱(kt) 역시 조지현(아프리카)의 본진 입구를 역장으로 막고 그 뒤로 점멸 추적자를 보내는 영리한 전술을 앞세워 승리를 가뒀다. 마지막 주자 이동녕(kt) 역시 서성민(아프리카)를 상대로 본진 드랍에 성공하며 1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승리로 kt는 2연패를 끊어내는 동시에, 득실도 챙기면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에 반해 아프리카는 더블 헤더를 모두 패배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는 매주 월, 화 저녁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2라운드 4주차 주간 MVP 투표는 스타 2 프로리그 페이스북(바로가기) 및 네이버 스포츠(바로가기)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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