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 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 브라더 아닌 '트리오'
2016.05.24 16:52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마리오 & 루이지'와 '페이퍼 마리오'가 만났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닌텐도의 간판 캐릭터 ‘마리오’는 주 무대라 할 수 있는 플랫포머 외에도, 스포츠, 퍼즐, 대전격투 등 여러 장르에서 활약해왔다. 심지어, 그 도전은 RPG에도 이어졌다. 실제로 1996년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슈퍼마리오 RPG’ 시리즈는 이후 ‘마리오 & 루이지 RPG’와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두 작품이 파생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오는 5월 26일(목) 국내 정식 발매되는 시리즈의 최신작 ‘마리오 & 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에서는 두 게임이 결합하며 새로운 스토리는 물론, ‘마리오 & 루이지 RPG’와 ‘페이퍼 마리오’가 처음으로 뭉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3명이 협력해 펼치는 ‘트리오 액션’과 ‘트리오 어택’으로 박진감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거대 크래프트’를 이용한 미니게임 전투도 선보인다.
▲ '마리오 & 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루이지’의 실수로 두 세계가 하나로!
이번 타이틀은 전작과 동일하게 ‘슈퍼마리오’ 시리즈 주 무대인 ‘버섯 왕국’에서, 다락방을 청소하던 ‘루이지’가 우연찮게 ‘페이퍼 세계의 책’을 떨어뜨리면서 시작한다. ‘루이지’가 뭔가 손을 쓰기도 전에, 활짝 펼쳐진 책에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캐릭터들이 튀어나오면서 세계는 그야말로 대혼란에 빠지게 된다.
갑작스러운 두 세계의 만남, 왕성에는 두 명의 ‘피치 공주’가 나타나고, 악당 ‘쿠파’도 자신과 똑같이 생긴 ‘페이퍼 쿠파’를 만나면서 일대소란이 일어난다. 이 와중에 ‘마리오’ 형제도 또 다른 세계의 주인공 ‘페이퍼 마리오’와 대면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세계를 원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사방으로 흩어진 ‘페이퍼 키노피오’들을 모으고, 동시에 사악한 음모를 꾸미는 ‘쿠파’와 ‘페이퍼 쿠파’를 막기 위해 나선다.

▲ 다락방 청소만 했을 뿐인데...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접점없던 두 세계가 만나고 말았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3명의 주인공, ‘브라더’보다 강력해진 ‘트리오’ 액션
‘마리오 & 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는 전작처럼 필드를 돌아다니다가 적과 마주치면 전투가 벌어지는 JRPG 방식을 택했다. 기본 플레이에 큰 변화는 없지만, 새로운 동료 ‘페이퍼 마리오’가 합류하면서 한층 다양해진 액션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 탐험하고, 전투하는 기본 방식은 달라지지 않았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먼저, 필드에서는 ‘트리오 액션’을 통해 다양한 장애물을 돌파할 수 있다. 때로는 ‘페이퍼 마리오’가 스스로 종이비행기로 변신해 먼 플랫폼까지의 이동을 돕거나, 드릴로 변신해 함께 땅을 뚫고 이동할 수도 있다. 여기에 얇은 종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남들이 지나갈 수 없는 틈새로 지나가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고유 액션도 가능하다.
전투에서도 3명이 힘을 합친 ‘트리오 어택’이 존재한다. 전작에서 형제가 펼쳤던 ‘브라더 어택’처럼, ‘트리오 어택’도 3명이 타이밍을 맞춰 사용하는 연속기다. ‘트리오 어택’을 발동하면, 적을 거대한 골판지 망치로 납작하게 눌러버린다. 이 상태에서 ‘페이퍼 마리오’가 표창, 테니스 라켓 등으로 변신해 ‘마리오’와 ‘루이지’와 함께 적을 난타한다. 이 때, 버튼을 타이밍에 맞춰 제대로 눌러주면 큰 대미지와 함께 호쾌한 마무리 액션을 볼 수 있다.

▲ '페이퍼 마리오' 덕분에 액션의 즐거움은 3배로!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마지막만큼은 호쾌하게 날려버리자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골판지로 만든 마리오로 대항한다... ‘거대 크래프트’
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거대 크래프트’다. ‘거대 크래프트’는 ‘쿠파’ 일당이 새롭게 손에 넣은 비밀 병기로, 거대한 골판지로 만들어진 몬스터들이다. 이에 질세라, ‘마리오’ 일행도 힘을 모아 자신들만의 ‘마리오 거대 크래프트’를 만들어 맞서 싸우게 된다.
전투 방식은 간단하다. 아래에서 ‘거대 크래프트’를 받쳐주는 ‘키노피오’들을 지휘해, 상대 ‘거대 크래프트’에 힘껏 부딪히면 된다. 여기에 적 ‘거대 크래프트’가 튕겨나가면 그 위에 ‘마리오 거대 크래프트’를 던지면 더 큰 대미지를 입힐 수도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체력이 떨어진 ‘키노피오’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래 리듬에 맞춰 버튼을 연타하는 미니게임도 해야 한다.

▲ 열심히 힘쓰는 '키노피오'가 눈에 띈다...(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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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후2016-05-24 19:42
신고삭제아이디어와 창의적이긴 하는데... 재미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내 취향과는 예전에 마리오 게임은 해 봤지만... 지금은 왠지 하고픈 생각이 ㅋㅋ
중요한능력치2016.05.24 17:45
신고삭제한닌 그래도 어찌어찌 뭔가 내고 있긴 하네요.
하지만 정작 내달라는 몬헌은 나몰라라
PentaF2016.05.24 17:50
신고삭제개인적으로 마리오 & 루이지 RPG 구매한 사람 중에 후회한 사람은 못봄.
게임 전반적으로 잘 짜여져 있고, 스토리 구성도 찰짐.
특히 이번 작품 같은 경우에는, 역시 믿고 사는 겜이라고 평가될 정도.
여하튼 기대됩니다. 출시...
Maridethos2016.05.24 17:54
신고삭제이런 거 말고 제발 몬헌 크로스나 내달라구욧!
몬헌 크로스 으아아아아아아!!!
아프리카타조세자2016.05.24 18:22
신고삭제나이 먹어서 그런가 닌텐도 게임은 하나같이 유치하다
여치여우곰2016.05.24 19:16
신고삭제처음에는 제목을 한참 보다가 뭔 말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래를 봤는데 저게 게임 이름이었어? 헐 그냥 2개 붙였네 대박
폴스타트2016.05.24 19:17
신고삭제한닌아 마리오 말고 우리가 원하는 거 있잖아 몬헌 크로스 언제 낼거야.... 국가코드 걸려서 해외 거 사와도 못하잖아 ㅠㅠ
미르후2016.05.24 19:42
신고삭제아이디어와 창의적이긴 하는데... 재미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내 취향과는 예전에 마리오 게임은 해 봤지만... 지금은 왠지 하고픈 생각이 ㅋㅋ
두산2016.05.25 11:40
신고삭제오~ 재밋겟네 ㅋㅋ. 내가 마리오 덕후라 닌텐도 마리오 칩이 다잇는데 또 살게 늘엇네~어이구 내돈 그래도 마리오 는 계속 재밋엇으니가 이것도 재밋을거야~ 근데 마리오 엄청 많이 변햇다 진자. ㅋㅋㅋ
스릉흔드2016.05.25 14:18
신고삭제특이하네요 ㅋㅋㅋ
qkrwhd****2016.05.30 20:42
신고삭제오오 재밌어보이긴 한데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지금까지 마리오같이 쉬웠으면 좋겠네.. 일단 재밌으면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