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포켓몬은 뭘까? 포켓몬스터 썬/문 세부정보 공개

닌텐도는 2일 ‘포켓몬스터 썬/문’ 관련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주인공과 주변인물, 새로운 기능과 함께 이전에 공개되었던 ‘알로라 지방’, 모습만 공개됐던 전설의 포켓몬 관련 상세 정보가 추가로 밝혀졌다. 이번 작의 무대가 되는 ‘알로라 지방’은 풍요로운 자연을 자랑하는 4개 섬과 중심에 위치한 인공섬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에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포켓몬이 서식하고 있다

▲ '포켓몬스터 썬/문' 소개 영상 (영상출처: 포켓몬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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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2일(목) ‘포켓몬스터 썬/문’ 관련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주인공과 주변인물, 새로운 기능과 함께 이전에 공개되었던 ‘알로라 지방’, 모습만 공개됐던 전설의 포켓몬 관련 상세 정보가 추가로 밝혀졌다.

이번 작의 무대가 되는 ‘알로라 지방’은 풍요로운 자연을 자랑하는 4개 섬과 중심에 위치한 인공섬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에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포켓몬이 서식하고 있다. ‘썬/문’은 주인공이 ‘알로라 지방’에 이사를 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게임의 주인공은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소년소녀로 나뉘어 있으며, 외모와 이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 새로운 모험이 펼쳐지는 '알로라 지방'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주인공을 돕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도 소개됐다. 주인공의 이웃인 ‘쿠쿠이 박사’는 상의 대신 가운만 입고 있는 남성으로, 포켓몬 기술을 직접 맞아볼 정도로 기술연구에 열중하고 있다. ‘쿠쿠이 박사’는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에게 큰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여기에 ‘쿠쿠이 박사’ 조수를 맡은 수수께끼의 소녀 ‘릴리에’, 포켓몬을 좋아하는 털털한 소년 ‘하우’ 등 이번에도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 '썬/문'의 주인공 캐릭터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 좌측부터 '릴리에', '쿠쿠이 박사', '하우'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썬/문’을 대표하는 전설의 포켓몬 ‘솔가레오’와 ‘루나아라’도 상세 설정과 능력도 공개됐다. ‘솔가레오’는 태양을 형상화한 갈기를 지닌 사자 모습의 포켓몬으로, 사람들에게 ‘태양을 삼킨 짐승’이라 불리고 있다. 또, 전용특성 ‘메탈프로텍트’를 통해 상대 기술로 능력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반대로 ‘달을 현혹하는 짐승’으로 불리는 ‘루나아라’는 초승달과 비슷한 모양의 빛나는 날개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HP가 가득할 때 피해를 덜 받는 ‘스펙터가드’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 태양과 달을 본 딴 포켓몬, '솔가레오'와 '루나아라'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썬/문’에서 추가된 새로운 시스템도 있다. ‘로토무 도감’은 지금까지 단순한 기계였던 ‘포켓몬 도감’과 전기타입 포켓몬 ‘로토무’를 결합한 장치로, 주인공을 돕기 위해 ‘쿠쿠이 박사’가 특별히 건네준다. ‘로토무 도감’은 포켓몬 정보를 보여주는 것 외에도 주인공의 현재 위치나 목적지를 지도에 표시해주고, 다음에 갈 장소를 조언해주는 등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 여행의 길잡이 '로토무 도감'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QR 스캔’ 기능도 추가된다. 게임 중 QR코드를 스캔하면 여기에 대응하는 포켓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특별한 QR코드는 잡지 않은 포켓몬의 서식지를 표시해주기도 한다. 또, 잡은 포켓몬 QR코드를 교환해 각각의 포켓몬 도감에 등록할 수 있다.

▲ QR코드를 통해 새로운 포켓몬 정보를 확인하자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포켓몬스터 썬/문’은 전작 ‘포켓몬스터 X/Y’에 이어 3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 신작 타이틀로, 오는 11월 18일 공식 한국어화 발매될 예정이다. 대응 기종은 닌텐도 3DS다.

▲ 11월엔 '알로라 지방'으로 떠나자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