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예비장교 ‘옥상으로와’의 정예 던전 버서커 전술
2016.07.21 14:17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반갑다. 공개 서비스부터 꾸준히 게임을 플레이 중인 ‘옥상으로와’다. 현재는 가이우스 서버 우니온 진영의 미리내 길드 소속으로 길드원들과 함께 블레스를 즐기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정예 던전 두 곳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폐허는 난이도가 적절하고, 마지막 보스를 공략해냈을 때 얻는 성취도가 높다. 하지만 이동 경로가 너무 복잡하고, 완주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검은 탑은 세 번째 네임드에서 발생하는 버그를 제외하곤 만족스럽다. 공략하는 재미가 있고, 획득 보상도 좋아 많은 유저들이 도전하고 있다.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의 가치는 어떤가?
최상위급이다. 현재 유저들이 여전히 바젤 협곡에 몰려 있지만, 이는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닌 일일 퀘스트로 받는 보상 때문이다. 아이템의 가치는 정예 던전 쪽이 더 높다.
정예 던전에서 버서커의 장점은?
각 던전에는 치유 감소 기술이 있어야 원활한 공략이 가능한 네임드와 일반 몬스터를 몰아서 처치해야 하는 구간이 많다. 버서커는 ‘통한의 일격’으로 지속적인 치유 감소가 가능하고, 강력한 광역 기술로 일반 몬스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많은 파티에서 환영 받는다.
정예 던전에서 사용하는 전술을 공유해달라
버서커는 정예 던전에서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피해를 보스 몬스터에게 입혀야 한다. 이 때문에 핵심 기술로 돌격병을 선택해 기술 재사용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특정 보스 몬스터에서 변경하면 좋은 기술이 있는가?
폐허의 마지막 보스를 공략할 때 원소가 보스에게 다가가지 못하도록 저지해야 한다. 그러니 ‘불의의 일격’과 ‘투혼’을 ‘올려치기’와 ‘쓸어모으기’로 바꾸고 해당 기술을 활용해 원소의 움직임을 막자.
검은 탑 4번째와 5번째 보스를 공략할 때 기술 시전 차단 기술이 필요하니 ‘불의의 일격’ 대신 ‘참살’을 사용하자.
정예 던전을 공략할 때 버서커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많은 버서커 유저들이 폐허의 마지막 보스 공략을 어려워한다. 보스 몬스터가 원소를 먹으면 하늘에서 불의 비가 소환되는데, 이를 막기 위해 근접하던 버서커가 피하지 못하고 큰 피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원소가 보스에게 거의 근접했을 때는 공격보다 생존이 더 중요하니 하늘에서 불의 비가 떨어지면 빠르게 ‘구르기’를 사용해 피하자.
그리고 검은 탑의 광역 처리 구간에서 너무 무리하게 많은 일반 몬스터를 모으지 말자. 차분하게 잡으면서 올라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블레스는 헤비와 라이트 유저간의 격차가 적어 직장인처럼 가끔 휴일에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하기 매우 좋은 게임이다. 라이트 유저도 언제든 최상위 아이템을 가지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하지만, 부족한 콘텐츠로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떠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블레스 운영진에선 적어도 2주에 한 번 정도 From. B 개발 노트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 및 소식을 알려줬으면 한다.
또한, ‘미리내’ 길드에서 가족 같은 길드원들을 만나 정말 재미있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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