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8강 진출 송세윤 "우승이 목표다"
2016.09.24 15:47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 8강 진출에 성공한 송세윤
2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시즌2' 조별리그 4주차 일정에서 첫 8강 진출자가 나왔다. 아직 대부분의 조가 혼돈한 가운데 B조의 송세윤이 2승째를 올리며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진출 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송세윤은 김강을 상대로 전반전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전에 두 골을 연달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게임메카는 승자 송세윤을 만나 오늘 경기 내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첫 8강 진출자다. 소감이 어떤가?
송세윤: 전반전에 실점한 후 살짝 힘들었다. 마지막 경기까지 가봐야 알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후반전에 역전해 마음이 놓였다.
Q. 전반전 실점 이후 주도권을 내줬다. 당시 심정이 어땠나?
송세윤: 멘탈이 깨졌다. 점유율을 확보한 상황에서 내준 골이라 타격이 컸다. 그러나 동점골을 넣은 후 자신감을 찾아 승리할 수 있었다.
Q. B조의 멤버들이 쟁쟁하다. 본인을 제외하면 모두 챔피언십 진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송세윤: 조 편성 결과를 보고 '으악'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순위경기에서 세 선수 모두 만나봤고, 내가 이긴적이 많아 크게 긴장하진 않았다. 강성훈과 김승섭, 둘에게는 거의 승리했었다.
Q. 거주지가 제주도이다. 본선 현장까지 오는 게 어렵진 않나?
송세윤: 이동할 때의 피로는 별로 없다. 그러나 경비가 조금 부담되는 편이다.
Q.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은 누가 획득할 것 같나?
송세윤: 강성훈으로 예상한다. 세 선수 중 유일하게 1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Q. 마지막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김승섭과 치른다. 어떻게 예상하나?
송세윤: 마음 편하게 임할 예정이다. 준비를 치밀하게 하기보다는 경기 자체를 즐기고 싶다.
Q. 이번이 챔피언십 첫 출전이다. 과거 대회 도전 기록은 없었나?
송세윤: 딱 한 번 예선전에 참가한 적이 있다. 당시 현장에서 같은 클럽 선수를 만나 어려웠다. 운영도 지금보다 미숙했고. 이번엔 두 번째다 보니 부담이 덜해 좋은 기록을 남긴 것 같다.
Q. 첫 출전 선수의 최고 기록이 8강으로 알고 있다. 이를 뛰어 넘고 싶은 열망이 있나?
송세윤: 당연하다. 목표는 우승이다. 크게 잡아야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겠나.
Q. 마지막 한마디를 부탁한다.
송세윤: 첫 경기였던가? 내 승리를 예측한 비율이 6%에 불과해 속상했다. 그런데 1승 이후 가진 이번 경기엔 89%가 나왔다. 부담되었지만 앞으로도 기대를 부탁한다. 아이템을 챙겨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끝으로 자주 사용하는 A패스에 '운이다'란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이 있더라. 절대 그렇지 않다. 굉장히 효과적이니 많은 유저들이 사용했으면 한다.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
- 3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4 한국 육군 배경 8출라이크 ‘당직근무’ 정식 출시
- 5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6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7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8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9 [기승전결] 이상현상 못 찾으면 전역 불가! 당직근무
- 10 ”복구 못하면 끝이다“ 던파 중천 통해 정상화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