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김정민 "8강부턴 더 좋은 경기 보여줄 것"
2016.10.08 14:51게임메카 이재홍 기자
▲ 8강 진출에 성공한 김정민
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6 시즌2' 조별리그 6주차 일정에서 김정민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양진모와의 대결에서 3골을 허용해 위기에 봉착했지만, 침착하게 1골을 넣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정민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쉬운 경기를 보여 응원해 주신 분들께 미안하다. 추후 경기에서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앞으로의 선전의 다짐했다.
Q. 가까스로 8강에 진출했다.
김정민: '설마 4점차로 지겠어?'라고 생각을 하다가 지나치게 방심했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Q. 어떤 점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고 생각하나?
김정민: 너무 안일한 마음으로 임했던게 문제였다. 반대로 양진모 선수는 동기도 확실했고, 마음가짐을 편하게 했기 때문에 더 큰 위협이 된 것 같다.
Q. 가장 위험했다고 느낀 순간은?
김정민: 세 번째 골을 먹혔을 때이다. 정말 가슴이 철렁했다. 그리고 진심으로 반성했다. 남은 경기에서는 오늘과 같은 방심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Q. 오바메양으로 골을 넣었을 때 심정은?
김정민: 3:0으로 뒤졌을 때 완전히 마음을 놓았다. 진다면 누구의 탓도 아닌 내 탓이기 때문에 차분한 심정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다보니 골이 나온 것 같다.
Q. 대진표를 보니 8강 첫 경기 상대가 전경운이다.
김정민: 지난 대회에 이어 또 만나게 됐다. 이번 시즌도 승리를 거두기 위해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2주일의 시간이 있으니 준비를 열심히 해야겠다.
Q. 혹시 포메이션 변경 등을 생각하고 있나?
김정민: 그렇다. 패치를 거쳤음에도 오랫동안 변경을 하지 않았는데, 생각해 둔 게 있다. 하지만 아직 마음 속으로 결정 중이다. 선수 보강은 공격쪽에 4명, 수비에 2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 지금 떠오르는 건 오바메양과 라모스, 훔멜스, 벤더 정도이다.
Q. 마지막 한 마디를 부탁한다.
김정민: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는데 안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하고 아쉽게 생각한다. 8강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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