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사령관 ‘삼미리’의 데노미아 경기장 팔라딘 전술
2016.11.10 14:04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만나서 반갑다. 팔라딘으로 힐 안 준다고 항상 길드원들의 비난을 받지만, 꿋꿋이 딜링만 하는 ‘삼미리’다.
지난 4일(금)에 업데이트된 데노미아의 체험 후기가 궁금하다.
난도가 낮고, 공략에 따른 즐거움이 생각보다 적었다. 힐과 딜이 모두 가능한 팔라딘의 입장에선 공략이 더 쉬웠다. 하루 한 번 입장할 수 있지만, 보상인 ‘풍화’와 ‘선명’ 룬의 효율이 높지 않아 매일 입장할 필요성도 부족하다고 본다. 업데이트 초기엔 자주 방문했지만, 이젠 지령 퀘스트와 겹칠 때만 입장하고 있다.
데노미아를 자주 방문한 유저 입장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면?
우선 하드코어 유저를 위해 보상이 수정돼야 한다. 예를 들면, 특정 시간 안에 공략할 경우 ‘신비’ 룬을 얻을 수 있다거나,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보상이 필요하다. 또한, 단계별 몬스터들의 공격 패턴이 너무 단조롭다. 난도를 조금 올리거나 패턴이 다양해졌으면 한다.
데노미아에서 사용한 전술을 공유해달라.

핵심 기술로는 ‘성기사’를 선호한다. '심판관’보다 안정적이고, 피해량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공격 시에는 항상 ‘집행’을 먼저 사용하고, 이후 ‘심판’을 시전해 ‘집행’ 재사용 대기시간 초기화를 노린다.
지속 피해 유지를 위해 ‘응징’은 재사용 대기시간마다 계속 사용하고, 지난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성한 평결’을 주기적으로 쓰면 몬스터를 더 빠르게 처치할 수 있다.
특정 보스를 상대할 때 변경하는 기술이 있는가?
열 번째 보스 ‘작은 지옥불 폭탄마 얌’의 경우 바닥에 생성되는 자폭 거미만 잘 피하면 되므로 ‘평결’ 대신 ‘천상의 보호막’을 사용해 보자. 더 수월한 공략이 가능하다.
데노미아에 처음 진입하는 팔라딘 유저들을 위해 보스별 팁을 제공해 달라.
뱀파이어 백작 카시우스: ‘상처입은 발목’ 기술에 당하면 ‘견디기’를 사용해 해제하자.
검은태양 라게시: ‘얼어붙은 상처’ 약화 효과가 20중첩이 넘어가면 피해량이 굉장히 높다. 10중첩 정도에 ‘견디기’를 사용하고, 바닥에 얼음이 생성되는 ‘전방 내려찍기’가 최대한 쌓이게 유도하자.
록산느: 얼음과 화염 정령을 먼저 처리해 강화 효과를 확보하자. 그리고 ‘록산느’의 무적 상태가 풀리면 딜을 집중하는 게 핵심이다.
누크: 일렬로 오는 구슬은 최대한 본인이 먹어야 한다.
지아스: 삼각형 모양으로 바닥에 시전하는 ‘돌덩이 날리기’ 기술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시험상자: 소환되는 두 마리의 몬스터를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
작은 지옥불 폭탄마 얌: 데노미아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이다. 자폭 거미들의 움직임을 살피고 예측해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마샬라: 장판이 최대한 한쪽 방향에 생기도록 주위를 돌면서 공격하자.
▲ 삼미리의 팔라딘 시점 데노미아 경기장 공략 영상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내가 속한 ‘미리내’는 외부에서 길드원을 모집하지 않아 유명한 길드가 아니다. 하지만, 블레스 초기부터 꾸준히 함께 게임을 즐긴 골수 유저들이 모여 친목이 탄탄하다. 지인을 통해 가입 신청을 받고 있으니 많은 문의 바란다. 끝으로 콘텐츠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빠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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