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공식 리그 첫 우승팀은? 12월 3일 결승전 개최
2016.11.30 15:1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오버워치 APEX 시즌 1 결승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OGN)
'오버워치' 공식 e스포츠 대회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 1' 결승전이 12월 3일, 오후 5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결승전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와 팀 엔비어스가 맞대결한다.
대회 시작 전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블리즈컨 현장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여기에 패치 후 변경된 영웅 밸런스 현황에도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강팀으로 거듭났다. 마침내 4강에서는 대회 최고 인기팀으로 손꼽혔던 BK스타즈를 가볍게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팀 엔비어스는 대회 시작 전부터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자타공인 세계 최강팀이다. 이번 시즌에서도 초반 두 경기에서 낙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고, 안정적인 팀 전력을 바탕으로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16강 리그 최종전이었던 루나틱 하이와의 대결에서 패배하며 위기설이 대두되기도 했고. 대회 중간에는 핵심 딜러였던 '테일스핀' 이 이탈하며 위기가 현실화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자칫 어수선할 수도 있었던 8강에서 엔비어스는 대체 선수로 뽑힌 '미키'가 활약하며 반전에 성공했고. 4강에서는 '콩두 운시아'를 최종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잡아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해설을 맡은 김정민 해설위원은 결승전과 관련해 "멤버 교체 이후에도 엔비어스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 합류한 '미키'는 그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다양한 경기를 통해 쌓은 그들의 경험은 미세한 우세가 점쳐지게 하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에 맞선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는 '리크라이'와 '아르한'의 폭 넓은 영웅폭이 이 팀의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올라운더 느낌의 딜러가 2명이라는 것은 조합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탱커 라인도 많은 성장을 해내며 4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체적인 팀 밸런스가 뛰어나기 때문에 엔비어스를 상대로 좋은 승부를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OGN은 결승전을 자사 TV 채널과 온라인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트위치tv, 티빙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결승전 당일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는 '베이비 윈스턴' 피규어가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오버워치' 한정판 패키지 (100명), '오버워치' 헤드셋 (2명), '오버워치' 티셔츠 (100명), '원스턴' 인형 (300명), 해피머니 상품권(300명) 등이 제공된다. 또한, 치어풀보드를 받을 수 있는 인텔 치어풀존과 '오버워치' 해외 초청팀 '리유나이티드' 팀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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