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연승이냐? 신예의 약진이냐, CFS 2016 결승전 개최
2016.12.02 14:27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6 그랜드파이널 현장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쑤저우 뚜수호 체육관에서 자사의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 리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6(CROSSFIRE STARS 2015, 이하 CFS 2015)'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CFS 2016'은 총 11개 지역 12개 팀이 출전하는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리그다. 이번 대회는 중국 e스포츠 스트리밍 기업 바나나컬쳐와 함께 진행한다. 중계 방송은 중국 롱주TV를 비롯해 유튜브, 트위치TV 등을 통해 중국어, 영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6개국 언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막전은 2일 중국 전통의 강호 AG.롱주와 러시아 대표 루레전드(ruLegends)의 대결로 펼쳐진다. AG는 'CFS 시즌 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3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VG.판다TV는 제 4경기로 북미 대표 팀와우와 첫 경기를 치른다. 중국은 이전 4개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까지 5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한, 한국 대표팀으로 3회 연속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 히든은 바로 뒷 경기인 제 5경기에 출전하며, 탄탄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는 브라질 리모 브레이브(REMO BRAVE)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3개 조로 구성 12개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상위 2개팀과 3위 팀 중 성적 순으로 와일드카드를 선발해 8강을 가린다. 이어, 8강까지 단판 승부로 4강을 추려 3전 2선승제로 결승 진출자를 가리고 대회 마지막 날인 4일 3, 4위전과 대망의 결승전이 치러진다.
눈길을 끄는 점은 '크로스파이어' 지역 프로리그 'CFEL(크로스파이어 엘리트 리그)'이 론칭된 국가에서 대표 선수들이 모두 바뀌었다는 점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베트남, 필리핀, 브라질 등에 프로리그를 론칭했고, 이 결과 프로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며 올드 게이머의 귀환과 신흥 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들 3국 대표들이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CFS 2016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대회 일정 및 결과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CFS 공식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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