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의 세계는 냉혹하다! (웜즈 2)
2000.04.01 15:14김성진기자
웜즈의 후속작 웜즈 2가 우리곁으로 다가왔다. 더욱 깔끔해진 그래픽과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에서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지렁이들의 독특한 모습. 더욱이 이번 작품은 인터넷을 통한 멀티플레이를 제공해 전작과 다르다는 것을 한눈에 느끼게 해준다.
지렁이 세계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많은 전략시뮬레이션 매니아들은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웜즈(Worms). 귀엽다못해 앙증맞은 꼬마벌레들이 등장해 수십개의 무기들을 들고 싸우는 장면이 인상깊었던 이 게임은 독특한 전투시스템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밤을 지새우게 했던 장본인이었다. 이 웜즈의 후속작 웜즈 2가 우리곁으로 다가왔다. 더욱 깔끔해진 그래픽과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에서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지렁이들의 독특한 모습. 특히 지렁이들이 여러가지 무기를 장착하고 싸우는 모습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이다. 더욱이 이번 작품은 인터넷을 통한 멀티플레이를 제공해 전작과 다르다는 것을 한눈에 느끼게 해준다.
손쉬운 진행방식
웜즈 2의 진행방식은 비교적 쉬운 편이다. 실시간이 아니라는 점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게임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재미가 있다. 일단 게임의 메뉴는 싱글플레이어와 멀티플레이어라는 두가지로 나뉜다. 이번 멀티플레이어는 마이크로프로즈가 제공하는 인터넷 서버를 통해서 배틀넷과 같은 전투도 벌일 수 있어 신선한 감을 준다. 게임을 시작하면 게이머는 모두 4마리의 특수부대 지렁이를 동료로 얻는다. 동료는 각기 독특한 이름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름이 모두 재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렁이의 이름이 싸이코일 수도 있고 람보일수도 있다. 이름을 게이머가 직접 정해줄 수는 없으며 컴퓨터가 자동으로 정해주도록 되어 있다. 게임의 진행은 턴제 전략시뮬레이션으로 한턴이 모두 60초로 되어 있다. 이 턴 동안에 게이머는 빠른 판단력과 순발력이 필요하다. 또한 60초 동안의 시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적을 공격할 경우 적에게 무기를 쓰고 도망갈 수 있는 시간은 1∼2초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력이 필요하다. 인터페이스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사용되는데 무기 선택은 마우스를, 이동이나 표적이동, 무기 발사는 키보드를 사용해 할 수 있다. 표적맞추기가 어렵다는 것 이외에는 비교적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는 게임이다.
장점- 손쉬운 인터페이스와 독특한 캐릭터가 돋보여
웜즈 2의 가장 큰 장점은 쉽다는 것이다. 게임이 쉽다는 것이 아니라 인터페이스나 사용법이 무척 쉬우며 코믹스러운 지렁이들의 모습 속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해준다. 또한 멀티플레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싱글에서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느끼게 만든다.
단점- 주최측의 농간?!
웜즈는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물론 익숙해지면 쉽게 느끼는 게이머들도 있겠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이것은 컴퓨터의 조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화날 때가 많다. 대부분 먼저 공격하는 것은 컴퓨터쪽 그리고 공격 역시 컴퓨터가 유리한 쪽으로 선정되어 있다. 그래서 웬만해서는 이기기가 까다롭다.
총평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코믹한 캐릭터의 모습들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약간 어렵다는 것을 빼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많은 전략시뮬레이션 매니아들은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웜즈(Worms). 귀엽다못해 앙증맞은 꼬마벌레들이 등장해 수십개의 무기들을 들고 싸우는 장면이 인상깊었던 이 게임은 독특한 전투시스템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밤을 지새우게 했던 장본인이었다. 이 웜즈의 후속작 웜즈 2가 우리곁으로 다가왔다. 더욱 깔끔해진 그래픽과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에서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지렁이들의 독특한 모습. 특히 지렁이들이 여러가지 무기를 장착하고 싸우는 모습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이다. 더욱이 이번 작품은 인터넷을 통한 멀티플레이를 제공해 전작과 다르다는 것을 한눈에 느끼게 해준다.
손쉬운 진행방식
웜즈 2의 진행방식은 비교적 쉬운 편이다. 실시간이 아니라는 점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게임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재미가 있다. 일단 게임의 메뉴는 싱글플레이어와 멀티플레이어라는 두가지로 나뉜다. 이번 멀티플레이어는 마이크로프로즈가 제공하는 인터넷 서버를 통해서 배틀넷과 같은 전투도 벌일 수 있어 신선한 감을 준다. 게임을 시작하면 게이머는 모두 4마리의 특수부대 지렁이를 동료로 얻는다. 동료는 각기 독특한 이름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름이 모두 재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렁이의 이름이 싸이코일 수도 있고 람보일수도 있다. 이름을 게이머가 직접 정해줄 수는 없으며 컴퓨터가 자동으로 정해주도록 되어 있다. 게임의 진행은 턴제 전략시뮬레이션으로 한턴이 모두 60초로 되어 있다. 이 턴 동안에 게이머는 빠른 판단력과 순발력이 필요하다. 또한 60초 동안의 시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적을 공격할 경우 적에게 무기를 쓰고 도망갈 수 있는 시간은 1∼2초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력이 필요하다. 인터페이스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사용되는데 무기 선택은 마우스를, 이동이나 표적이동, 무기 발사는 키보드를 사용해 할 수 있다. 표적맞추기가 어렵다는 것 이외에는 비교적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지니고 있는 게임이다.
장점- 손쉬운 인터페이스와 독특한 캐릭터가 돋보여
웜즈 2의 가장 큰 장점은 쉽다는 것이다. 게임이 쉽다는 것이 아니라 인터페이스나 사용법이 무척 쉬우며 코믹스러운 지렁이들의 모습 속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게 해준다. 또한 멀티플레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싱글에서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느끼게 만든다.
단점- 주최측의 농간?!
웜즈는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물론 익숙해지면 쉽게 느끼는 게이머들도 있겠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이것은 컴퓨터의 조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화날 때가 많다. 대부분 먼저 공격하는 것은 컴퓨터쪽 그리고 공격 역시 컴퓨터가 유리한 쪽으로 선정되어 있다. 그래서 웬만해서는 이기기가 까다롭다.
총평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코믹한 캐릭터의 모습들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약간 어렵다는 것을 빼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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