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맛있는 스토리! <반약마계>
2000.04.14 09:30김성진기자
`대만게임은 스토리를 제외하고는 기대를 걸지 말아야 한다`는 선입견을 바꿔도 좋을 듯한 반약마계의 화려한 그래픽과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커다란 기둥 스토리는 제국의 왕자인 주인공이 죽마고우와 함께 세상을 파괴할 4개의 다크스톤을 봉인하기 위해서 길을 떠난다는 극히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곳곳에 깔려 있는 이벤트와 반전의 암시 등으로 이러한 평범함을 극복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반약마계에서 캐릭터는 만화풍으로 그려져 있다. 하지만 역시 시세를 따르는지 마을의 건물이나 이동하는 캐릭터의 모습 등은 3D로 구성되는데 캐릭터의 모습이나 지형들도 질감있게 표현을 했다. 하지만 특히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 마을의 건물로 발더스게이트와 비교할만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마치 점토로 만든 건물을 붙여 놓은 것같은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게임을 하는데 있어 즐거움을 더하게 해준다. 전투 화면에서의 몬스터 또한 상당히 정교한 그래픽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캐릭터가 움직일 때 그 움직임이 약간 끊어지는듯한 느낌을 받아서 부드럽지 못한 느낌을 받는다. 이 움직임에 있어서의 약점을 보완한다면 100점의 점수를 줄 수 있었을 법도 한데…? 이 게임의 비전투시 시스템은 인물들의 상태를 볼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 나열되며 사용가능한 도구의 장비 가능과 불가 여부, 세이브 등 가장 기본적인 롤플레잉의 메뉴들을 가지고 있다. 전투시스템은 우선 전투를 시작하면 캐릭터의 행동바가 있고 그 위에 체력과 마력이 표시된다. 물론 이 행동바가 다 차면 행동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전투에 있어 다양한 공격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독은 물론이고, 혼란, 마비, 수면, 슬로우, 헤이스트 등의 공격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여기까지 살펴보면 다른 게임들과 그다지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없지만 행동바가 차기 전에는 이동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전투 화면상을 액션롤플레잉과 같이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공격을 하거나 도구를 사용,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행동바가 다 차야한다는 것이 특이한 부분이다. 또한 공격에는 2가지 종류가 있어서 장거리 공격과 근거리 공격을 모든(`모든`이라고 해도 2명) 아군들이 가지고 있다. 원거리 무기에는 회수 제한이 있으며 근거리 무기와 원거리 무기를 전투상에서 교환할 수 있다. 이렇게 언제나 전투에서 뛰어다니다 보니 동료가 3명이 된다면 3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정하는 것에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 그래서 채택된 시스템이 인공지능 시스템. 캐릭터를 인공지능으로 지정해놓으면 알아서 전투를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필드상에서 지정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에서는 `무기 개조`라는 것이 있는데 전투가 끝나면 돈과 경험치 외에 수정이라는 물건을 얻을 수 있다. 이 수정을 이용해서 상점에서 살 수 있는 무기나, 방어구에 속성을 부여하거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이미 개조해 놓은 무기의 개조들을 다음에 산 무기에 물려주는 명령까지 있어서 뒤에 나오는 강력한 무기에 수정을 몰아주는 것을 방지해 준다. 이러한 점들에서 기존의 롤플레잉에서 많은 변화를 추구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단점으로는 우선 그래픽에서 부드럽지 못하다는 점을 들 수 있고 다음 단점으로 게이머의 편이를 위해 만들었다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캐릭터에 내릴 수 있는 인공지능 명령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결같이 쓸모가 없는 것들이다. 인공지능을 공격적으로 바꿔놓으면 적의 공격을 받아 체력이 100이 되든 1이 되든 적의 머리 앞에서 행동게이지가 차기를 기다리고 있는다. 또한 방어형으로 바꾸어 놓으면 행동 게이지가 차더라도 공격할 생각은 하지 않고 도망만 다니게 된다. 또한 마법 공격형을 선택하게 된다면 적이 아무리 약한 적이라고 해도 가장 강력한 마법을 난사하며 마법력을 모두 소모하면 바로 공격적 인공지능으로 바뀌게 된다.
장점: 대만에서도 발더스와 같은 대작이 나올 날도 멀지 않다는 기대감을 갖게 해준 게임, 역시 스토리
단점: 불편한 인터페이스
여기까지 살펴보면 다른 게임들과 그다지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없지만 행동바가 차기 전에는 이동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전투 화면상을 액션롤플레잉과 같이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공격을 하거나 도구를 사용,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행동바가 다 차야한다는 것이 특이한 부분이다. 또한 공격에는 2가지 종류가 있어서 장거리 공격과 근거리 공격을 모든(`모든`이라고 해도 2명) 아군들이 가지고 있다. 원거리 무기에는 회수 제한이 있으며 근거리 무기와 원거리 무기를 전투상에서 교환할 수 있다. 이렇게 언제나 전투에서 뛰어다니다 보니 동료가 3명이 된다면 3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정하는 것에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 그래서 채택된 시스템이 인공지능 시스템. 캐릭터를 인공지능으로 지정해놓으면 알아서 전투를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필드상에서 지정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에서는 `무기 개조`라는 것이 있는데 전투가 끝나면 돈과 경험치 외에 수정이라는 물건을 얻을 수 있다. 이 수정을 이용해서 상점에서 살 수 있는 무기나, 방어구에 속성을 부여하거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이미 개조해 놓은 무기의 개조들을 다음에 산 무기에 물려주는 명령까지 있어서 뒤에 나오는 강력한 무기에 수정을 몰아주는 것을 방지해 준다. 이러한 점들에서 기존의 롤플레잉에서 많은 변화를 추구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단점으로는 우선 그래픽에서 부드럽지 못하다는 점을 들 수 있고 다음 단점으로 게이머의 편이를 위해 만들었다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캐릭터에 내릴 수 있는 인공지능 명령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한결같이 쓸모가 없는 것들이다. 인공지능을 공격적으로 바꿔놓으면 적의 공격을 받아 체력이 100이 되든 1이 되든 적의 머리 앞에서 행동게이지가 차기를 기다리고 있는다. 또한 방어형으로 바꾸어 놓으면 행동 게이지가 차더라도 공격할 생각은 하지 않고 도망만 다니게 된다. 또한 마법 공격형을 선택하게 된다면 적이 아무리 약한 적이라고 해도 가장 강력한 마법을 난사하며 마법력을 모두 소모하면 바로 공격적 인공지능으로 바뀌게 된다.
장점: 대만에서도 발더스와 같은 대작이 나올 날도 멀지 않다는 기대감을 갖게 해준 게임, 역시 스토리
단점: 불편한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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