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턴 전략시뮬의 대명사 (임페리얼리즘 2)
2000.04.14 12:12김성진기자
임페리얼리즘 2는 소재는 좀 불순한 면이 없지 않지만 근래에 매우 보기드문 턴방식 전략시뮬레이션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몇 안되는 명작으로써 게이머는 당시 유럽의 6대 강국을 선택해 서로 먹고 먹히는 치열한 패권다툼을 하게 된다. 새로운 게임을 선택하면 난이도를 설정하고 나라를 정하자. 나라는 위의 지도에 나와있는 세력을 클릭하면 결정할 수 있는데, 포르투칼, 스페인, 홀란드,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이다. 이 세계지도는 그냥 현재의 지도대로 진행할 수도 있지만 완전 랜덤의 오리지널 지도에서 플레이도 가능하다. 옆의 지구의를 클릭할 때마다 이 랜덤지도는 바뀐다. 원하는 지도가 나오면 밑의 화살표를 눌러 게임을 시작하자. 참고로 랜덤지도에서는 세계가 유럽과 신대륙밖에 없으므로 한바퀴 돌아 일주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선 나라안을 제대로 다져놓자
나라가 부강해지려면 돈이 많아야 하고 돈이 많기 위해선 특산물을 많이 팔아야 한다. 일단 탐험가와 건축가를 이용해 나라안을 많이 개발해 놓자. 하지만 그렇게 해도 원자재가 늘지는 않을 것이다. 바로 전국 각지를 도로로 연결해 주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기술자이다. 기술자와 건축가가 도로를 놓거나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목재와 철근을 항상 넉넉하게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물론 나라안을 제대로 다지기 위해서는 다른 제국과의 충돌은 피해야 하는 것이 상책. 미리 동맹 등을 맺어놓자. 그리고 탐험가는 최소 2명 이상 생산해 놓아서 주변국들과 신대륙을 두루두루 탐사시키는 것이 좋다. 해외 영토나 식민지도 포함되는 얘기이다.
무역을 잘하려면?
장사에는 기본적인 원칙이 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하지만 식민지를 상대로 한 무역이 아닌한 원자재를 비싸게 팔려고 해도 국제시세란 것 때문에 맘대로 되지 않는다. 이상황에서 고수익을 올리려면 원료의 가치를 높여야 하는데 바로 가공을 거침으로써 가능하다. 나무는 모두 목재로, 철 광석이나 구리 광석 등 광석들은 모두 가공된 금속으로 만들어서 팔도록 하자. 그럼 높은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도로를 놓거나 건설에 필요한 철근이나 목재 등을 너무 팔아치우면 나중엔 되려 역수입하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유의하자.
최대한 착취하자
제국주의에 인정은 없다. 식민지에서 가능한 많이 빼앗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식민지에서는 원자재들을 엄청나게 싼값에 구할 수가 있으므로 2차산업을 발달시켜 다른 제국을 상대로 무역을 하자. 그리고 신대륙을 조사중 금광이나 보석등을 발견하면 재빨리 상인을 보내 사들이거나 전투로 뺏자. 적들도 탐사와 영토확장을 하니 조금만 늦으면 모처럼 발견한 주요 수입원을 놓치기 십상이다.
장점
정통적인 턴방식 시뮬레이션의 잔재미를 느낄수 있다. 그리고 세세한 명령들은 진짜 한 제국을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
단점
요즘 실시간전략시뮬에 익숙해진 게이머들에게 너무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에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그리고 도움말을 보려해도 빽빽하게 나오는 영어는 영어독해에 약한 게이머들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총평
약간 찝찝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게임이지만 오랜만에 맛보는 턴방식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으로 고전팬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 같다. 한글판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게임.
우선 나라안을 제대로 다져놓자
나라가 부강해지려면 돈이 많아야 하고 돈이 많기 위해선 특산물을 많이 팔아야 한다. 일단 탐험가와 건축가를 이용해 나라안을 많이 개발해 놓자. 하지만 그렇게 해도 원자재가 늘지는 않을 것이다. 바로 전국 각지를 도로로 연결해 주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기술자이다. 기술자와 건축가가 도로를 놓거나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목재와 철근을 항상 넉넉하게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물론 나라안을 제대로 다지기 위해서는 다른 제국과의 충돌은 피해야 하는 것이 상책. 미리 동맹 등을 맺어놓자. 그리고 탐험가는 최소 2명 이상 생산해 놓아서 주변국들과 신대륙을 두루두루 탐사시키는 것이 좋다. 해외 영토나 식민지도 포함되는 얘기이다.
무역을 잘하려면?
장사에는 기본적인 원칙이 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하지만 식민지를 상대로 한 무역이 아닌한 원자재를 비싸게 팔려고 해도 국제시세란 것 때문에 맘대로 되지 않는다. 이상황에서 고수익을 올리려면 원료의 가치를 높여야 하는데 바로 가공을 거침으로써 가능하다. 나무는 모두 목재로, 철 광석이나 구리 광석 등 광석들은 모두 가공된 금속으로 만들어서 팔도록 하자. 그럼 높은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도로를 놓거나 건설에 필요한 철근이나 목재 등을 너무 팔아치우면 나중엔 되려 역수입하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유의하자.
최대한 착취하자
제국주의에 인정은 없다. 식민지에서 가능한 많이 빼앗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식민지에서는 원자재들을 엄청나게 싼값에 구할 수가 있으므로 2차산업을 발달시켜 다른 제국을 상대로 무역을 하자. 그리고 신대륙을 조사중 금광이나 보석등을 발견하면 재빨리 상인을 보내 사들이거나 전투로 뺏자. 적들도 탐사와 영토확장을 하니 조금만 늦으면 모처럼 발견한 주요 수입원을 놓치기 십상이다.
장점
정통적인 턴방식 시뮬레이션의 잔재미를 느낄수 있다. 그리고 세세한 명령들은 진짜 한 제국을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
단점
요즘 실시간전략시뮬에 익숙해진 게이머들에게 너무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에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그리고 도움말을 보려해도 빽빽하게 나오는 영어는 영어독해에 약한 게이머들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총평
약간 찝찝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게임이지만 오랜만에 맛보는 턴방식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으로 고전팬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 같다. 한글판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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