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아름다운 마을 (리틀 아이다)
2000.04.15 04:51김성진기자
착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아름다운 마을에서 동화책 가게를 운영하는 안데르솝 할아버지와 손녀 아이다가 살고 있었다. 안데르솝 할아버지는 동화책 가게에 있는 비밀의 문을 통해 또다른 세계인 동화나라를 여행하며 보고 겪은 일을 동화책으로 꾸며 마을 아이들과 손녀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었다. 그런데 어느날 심술마녀가 동화나라에 마법을 걸어 혼란에 빠뜨리고 안데르솝 할아버지를 가두어 동화를 엉망으로 만든다. 이 모든 것을 깨닫게 된 아이다는 동화책 가게에 있는 비밀의 문을 발견하게 되고 모험에 떠난다. 과연 할아버지를 구하고 혼란에 빠진 동화나라를 다시 구할 수 있을지….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과 여성, 또한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어하는 어른을 위해 만들어진 리틀 아이다는 서로소프트에서 개발하고 아오조라에서 유통하는 액션게임이다. 비교적 단순한 조작과 쉬운 구성으로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질감의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으로 마치 `월리스 앤 그로밋`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50여종에 이를 정도로 다양해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고 그저 단순한 액션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인 아이다의 모습은 독특하다. 기본적으로 평범한 모습의 아이다로 시작되지만 요술상자에 의해 업그레이드되면 파라오(?)를 닮은 강한 아이다로 변신하게 된다. 총 스테이지는 7개로 세부적으로 4개씩 서브 스테이지가 있어 재미를 더해주고 진짜 동화책을 보는듯한 전체 맵이 있고 물이 차오르는 해적선에서 정해진 시간내 탈출하는 등의 목적이 부여돼 RPG와 같은 분위기를 전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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