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 때문? 게임 속 '극우' 논란도 절정
2016.12.13 19:01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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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에 싸늘한 냉기가 감돈다. 지난해 말 위안부 문제 졸속 협상으로 가뜩이나 민심이 흉흉한데, 오사카에선 와사비 테러부터 묻지마 폭행까지 ‘혐한’ 사건이 터져나왔다. 서울서 일왕 생일파티가 열린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이런 시국 탓일까? 최근 SIEK는 일본 야쿠자를 다룬 게임 ‘용과 같이 6’ 국내 발매를 돌연 중단했다. 취소 사유는 ‘게임 내용’ 때문이란다.
최대한 조용히 넘어가려는 SIEK의 바람과 달리, 이 사태는 게임 속 ‘극우’ 논란이 재점화됐다. 유통사와 개발사 모두 말을 아끼고 있으나, 일본어판을 통해 ‘극우’ 관련 문제 소지가 있다는 것이 사실상 확인된 상황. 이전에도 몇몇 게임에서 비슷한 논란이 있어왔지만 이처럼 기대작이 단칼에 취소된 것은 처음이라 유저들이 느끼는 충격은 더욱 크다.
최대한 조용히 넘어가려는 SIEK의 바람과 달리, 이 사태는 게임 속 ‘극우’ 논란이 재점화됐다. 유통사와 개발사 모두 말을 아끼고 있으나, 일본어판을 통해 ‘극우’ 관련 문제 소지가 있다는 것이 사실상 확인된 상황. 이전에도 몇몇 게임에서 비슷한 논란이 있어왔지만 이처럼 기대작이 단칼에 취소된 것은 처음이라 유저들이 느끼는 충격은 더욱 크다.

▲ 돌연 한국어화 정식 발매가 취소된 '용과 같이 6' (사진출처: 세가게임즈)
‘극우(極右)’란 극단적인 우파로, 일본의 경우 우익사관에 입각해 옛 제국 시절을 찬양하고 역사왜곡을 일삼는 자들을 가리킨다. 황군의 기치를 되찾자며 재무장을 주장하는가 하면 대동아 공영권, 식민지 근대화론 등 갖은 궤변으로 전범국의 책임을 부정하고 되려 ‘혐한’ 정서를 부추기는데 앞장서고 있다.
과거 제국주의 전횡에 시달렸던 한국을 비롯한 여러 피해국은 일본의 우경화를 경계하고 ‘극우’를 지탄해왔다. 특히 일본은 북미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게임 대국이므로, 게이머라면 좋든 싫든 ‘극우’ 논란을 자주 마주하게 된다. 논란을 접한 후 심한 배신감을 느끼고 개발사에 등을 돌리거나,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며 신경 쓰지 않는 등 반응은 가지각색이다.
‘야마토’ 전함부터 욱일기까지, 일본 제국주의의 잔재들
‘용과 같이 6’를 둘러싼 ‘극우’ 논란의 핵심은 ‘초 야마토’ 전함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해군의 자랑이었던 거함 ‘야마토’의 후신으로, 예산 부족 때문에 실제로 건조되지는 못했다. 당시 일본은 군축조약까지 탈퇴하며 ‘야마토’를 건조해 전쟁을 준비했다. 이 때문에 ‘야마토’는 현재까지도 일본의 군국주의, 나아가 제국주의의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진다.
‘용과 같이 6’를 둘러싼 ‘극우’ 논란의 핵심은 ‘초 야마토’ 전함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해군의 자랑이었던 거함 ‘야마토’의 후신으로, 예산 부족 때문에 실제로 건조되지는 못했다. 당시 일본은 군축조약까지 탈퇴하며 ‘야마토’를 건조해 전쟁을 준비했다. 이 때문에 ‘야마토’는 현재까지도 일본의 군국주의, 나아가 제국주의의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진다.

▲ 세계 최대의 전함이자 일본 제국주의 상징 '야마토' (사진출처: 워게이밍)
그런데 게임 속 등장인물은 ‘야마토’를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일본의 보물’이라고 호평하고, 후반부에는 ‘초 야마토’가 종전 즈음 완성됐다는 다소 무리한 전개가 펼쳐진다. ‘야마토’도 모자라 ‘초 야마토’의 실존은 군국주의 미화로 비칠 수 있다. 다만 이 모든 일을 주도한 조직은 주인공 ‘키류’에게 소탕 당하는 악역으로, 게임 자체가 ‘극우’를 지향한다고 보긴 어렵다.
이외에도 내년 한국어화 발매를 앞둔 ‘페르소나 5’는 주연 캐릭터의 신발에 새겨진 ‘욱일기’로 인해 홍역을 치렀다. 태양이 주위로 붉은 빛을 내뿜는 형상의 ‘욱일기’는 일본제국 군기로, 그 군홧발에 짓밟힌 민족의 상처를 헤집는 전범기다. 따라서 국내 유저들은 게임 내에 ‘욱일기’나 이와 유사한 문양에 대해서 즉각 수정을 요청해왔다.
‘욱일기’에 쓰인 욱광(旭光) 무늬는 일본제국 이전부터 풍요의 상징으로, 지금도 일본뿐 아니라 여러 서방 국가에서도 아무런 거부감 없이 그려지고 있다. 간혹 ‘월드 오브 워쉽’이나 네이비필드’ 등 해전을 다룬 게임에서 고증을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전범기라는 논란을 피할 수 없어, 원활한 국내 서비스를 위해 일장기로 전면 교체한 사례도 적잖다.

▲ 큰 물의를 빚었던 '월드 오브 워십' 영상 속 욱일기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욱일기’는 쓰임이 광범위한 만큼 이에 대한 지적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91년작 ‘스트리트 파이터 2’ 욕탕 배경에 등장하는 ‘욱일기’는 매우 유명하며, 국내에도 정식 발매된 ‘슈타인즈 게이트’,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심지어 ‘GTA 5’, ‘배트맨: 아캄나이트’ 등 ‘극우’와는 무관하다고 여겨지는 해외 대작까지도 ‘욱일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위안부의 ‘사죄와 배상’ 요구에 조롱으로 답하는 ‘극우’
이렇다 보니, 정치적 의도가 없는 장식적 사용에까지 낙인을 찍는 것은 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페르소나’는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극우’ 혐의가 있어왔기에 반발을 피하기 어렵다. 전작 ‘여신전생’ 때부터 욱광 무늬가 즐겨 사용됐고,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에선 ‘사죄와 배상’이란 표현이 대사로 삽입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국내에 한국어화 발매까지 됐다.
문제의 표현은 위안부 및 강제노동 피해자들이 내건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한다’는 표어를 비꼰 질 나쁜 조롱이다. 주로 ‘극우’ 콘텐츠에서 어떠한 캐릭터가 징징거리며 “~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한다!”라고 외치는 식이다. 당연히 일반적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이고, 전후 맥락에서 ‘극우’적 메시지를 집어낼 수 있다. CFK가 국내 유통한 ‘신차원게임 넵튠 V’에도 이와 똑같은 표현이 나온다.
이렇다 보니, 정치적 의도가 없는 장식적 사용에까지 낙인을 찍는 것은 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페르소나’는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극우’ 혐의가 있어왔기에 반발을 피하기 어렵다. 전작 ‘여신전생’ 때부터 욱광 무늬가 즐겨 사용됐고,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에선 ‘사죄와 배상’이란 표현이 대사로 삽입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국내에 한국어화 발매까지 됐다.
문제의 표현은 위안부 및 강제노동 피해자들이 내건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한다’는 표어를 비꼰 질 나쁜 조롱이다. 주로 ‘극우’ 콘텐츠에서 어떠한 캐릭터가 징징거리며 “~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한다!”라고 외치는 식이다. 당연히 일반적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이고, 전후 맥락에서 ‘극우’적 메시지를 집어낼 수 있다. CFK가 국내 유통한 ‘신차원게임 넵튠 V’에도 이와 똑같은 표현이 나온다.

▲ 위안부 조롱하는 '사죄와 배상' 표현을 쓴 '페르소나 4 USH'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콘텐츠 자체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개발사 혹은 원작자가 ‘극우’ 발언을 하여 불똥이 튀기도 한다. 만화 ‘진격의 거인’은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반응이 좋았으나, 원작자가 ‘일본과 나치는 다르며, 식민통치 덕분에 조선인의 수명이 2배가 됐다’고 주장한 정황이 포착되어 삽시간에 팬덤이 와해됐다. 그리고 이러한 논란은 ‘진격의 거인’ 게임의 한국어화 발매가 확정되자 게임계에서도 고스란히 재현됐다.
대한국어화 시대의 역풍인가?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설령 ‘초 야마토’에 ‘극우’적인 메시지가 담기지 않았다 해도, 역사적 상흔을 간직한 국내 유저로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에서 군국주의 상징 ‘제로센’을 미화했다고 비난을 받고, 모 아이돌이 욱광 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었다가 시청자의 지탄을 받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 모든 논란에도 ‘극우’ 콘텐츠를 검열해야 하는가, 한다면 어디까지 가능한가에 대해선 이견이 분분하다. 조그마한 욱광 무늬 하나까지 철저히 제거하자는 강경론도 있고, 개발자가 어떠한 의도로 해당 요소를 넣었는지 따져보자는 온건파도 있다. 정부나 유통사가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인 게이머가 본인의 역사관을 토대로 직접 판단할 일이라는 목소리도 크다.
설령 ‘초 야마토’에 ‘극우’적인 메시지가 담기지 않았다 해도, 역사적 상흔을 간직한 국내 유저로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에서 군국주의 상징 ‘제로센’을 미화했다고 비난을 받고, 모 아이돌이 욱광 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었다가 시청자의 지탄을 받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 모든 논란에도 ‘극우’ 콘텐츠를 검열해야 하는가, 한다면 어디까지 가능한가에 대해선 이견이 분분하다. 조그마한 욱광 무늬 하나까지 철저히 제거하자는 강경론도 있고, 개발자가 어떠한 의도로 해당 요소를 넣었는지 따져보자는 온건파도 있다. 정부나 유통사가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인 게이머가 본인의 역사관을 토대로 직접 판단할 일이라는 목소리도 크다.

▲ '극우' 콘텐츠를 검열해야 할까, 한다면 어디까지 가능할까?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게임 속 ‘극우’ 논란은 ‘용과 같이 6’가 처음이 아니고, 분명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양국간 갈등이 상존하는 만큼 작은 불씨도 금새 큰 화재로 번진다. SIEK는 발매 취소라는 몸을 사리는 길을 택했다. 이것이 과연 현명한 처신인지는 업계도 유저들도 쉽사리 답을 낼 수 없다. ‘대한국어화 시대’의 기치 아래 일본게임 발매가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반면, 시국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주요 관계사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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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캄자2016-12-13 19:26
신고삭제'어디까지 검열'이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같이 느껴지네요.
같은 전범국인 독일같은 경우, 국기에 손을 수평으로만 들어올려도 잡혀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에 나와선 안되고 비슷한것만 나와도 강하게 제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자캄자2016.12.13 19:26
신고삭제'어디까지 검열'이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같이 느껴지네요.
같은 전범국인 독일같은 경우, 국기에 손을 수평으로만 들어올려도 잡혀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에 나와선 안되고 비슷한것만 나와도 강하게 제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쇼타로군2016.12.13 19:49
신고삭제다시 생각해보세요....
우익 논란으로 잃어버리기엔 너무 보석같은 게임들을...
모든 우익이.. 다 나쁜 우익은 아니라능...거슬..
칭주안진2016.12.14 20:16
신고삭제쇼타로군 / 그런 생각을 하니까 친일파가 득세하고 지금같은 박근혜 게이트가 일어난겁니다.
Creaby2016.12.15 08:59
신고삭제허참 ㅋㅋ 게임 하나 하고 싶다고 전범행위를 미화하는 걸 옹호하는겁니까? 닉값하네
미르후2016.12.16 14:57
신고삭제그래도 독일은 과거일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을 하고 그런 이미지를 벗어 볼려고 노력 하는 모습을 합니다. 반면에 일본은 뭘까요 반성은 거녕 적반하장식이잔아요 나두 공감 이런 게임 제재가 필요 하고 국내에 출시 하면 안됨... 역사의 문제와 그런것두 모르는 개발사는 받아 들이면 절대 안됨!
모노히메2016.12.13 19:48
신고삭제게이머야 해보고 판단한다지만, 그 외 사람들 보기엔 어떨까요
일본 회사가 극우 게임 가져다 판다...라고 알려지면 소코는 끝장임ㅋ
크라웃또2016.12.13 19:54
신고삭제용과 같이가 컸다... 이건 진짜 소니가 감내해야할 초유의 병크
적마도사2016.12.13 19:55
신고삭제게임 가지고 뭘 그러냐... 게임 하나로 매국노되면 GTA 플레이어는 다 사이코패스 범죄자임
여치여우곰2016.12.13 19:55
신고삭제사실 모르겠네요... 단순히 생각하면 한국에 나오는 게임만 그 부분을 수정해서 내는 방법도 있지만
사실 일본이 우익을 계속 넣는게 전세계에 자기는 잘못이 없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방법이라 특히 서양권은 더더욱 그렇구요.... 그렇다고 막을 수도 없고, 그냥 두고 볼 수도 없고 어려운 문제
중요한능력치2016.12.13 19:56
신고삭제어휴 전 매국을 하려고 해도 나라에 땅 한 뙈기 없어서 팔 수 있는 지분이 없네여
Sirita2016.12.13 20:28
신고삭제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보는데.. 욱일기 자체는 문제가 있는건 맞지만 해외에서 쓰이는 경우는 욱일기 무늬가 단순하기때문에 그 무늬가 겹칠 수 도 있는거고(아닌경우도 있지만)... 용과 같이는 그걸 예찬하는게 아니라서 괜찮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고구마전2016.12.13 21:48
신고삭제분명 우익에는 용서없이 대해야하는게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용과같이6 정발취소는 좀 너무 성급한 판단이었단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예시로 나온 페르소나 격투게임도 버젓이 한글화해서 발매까지 했는데 용과같이는 심지어 우익세력을 주인공이 격퇴하는 내용이지만 정발이 취소되었습니다.본문내용이 맞다면 오히려 이런내용의 게임을 제작하고 발매한 제작사가 칭찬받아야 할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프리카타조세자2016.12.13 22:50
신고삭제막짤 같은 게임만 아니면 뭐,,,
ca2016.12.14 05:39
신고삭제게임만 재밌으면 어찌되든 상관없음. 게임 재미없으면 친한게임이라도 안함
냥쓰2016.12.14 10:26
신고삭제게임만 재미있으면 된다고요? 아고.... 참.. 게이머들이 괜히 욕을 먹는게 아니구나...
세프라딘2016.12.14 11:50
신고삭제게임성 좋으면 된다? 재밌으면 된다? 우익논란으로 잃어버리기엔 보석같은 게임? 일본은 저런식으로 지들의 군국주의를 슬쩍 숨기고 지들의 과거사를 희석시키려 하는건데 그렇게 따지면 게임성만 좋고 게임이 재밌으면 위안부도 게임으로 나오면 잘도 하겠네.
makuri2016.12.14 13:36
신고삭제이번 용과같이가 본문대로의 스토리라면 분명 국내정발 취소는 섵부른 판단이었다고 보여짐. 그건 그거고,
욱일기를 비롯한 극우주의 상징성을 띄는걸 그저 게임만 재밌으면 괜찮다?별 상관없다 라고 받아들일 부분은 아니라고 보여짐.
분명 현 일본의 태도와 극우사상으로 보아서 페소처럼 대놓고 농단질하는 게임에 대해서는 신중한 판단을 두고 검열해야할게 맞다고 보여짐.
근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이런 욱일기같은 전범국의 상징물이나 위안부 조롱하는거에 대해 게이머들이 안일하게 생각하면 안됨. 아무리 헬조선이라도 자국이 과거에 입었던 피해에 대해선 기억하고 짚고가야할 문제임.
Happlypart2016.12.14 14:37
신고삭제전범기, 제국주의 사상을 베이스로 깐 작품은 전부 허용 안하고 분서갱유하듯이 태우는 게 맞다.
주무세요2016.12.14 15:19
신고삭제게임을 게임으로 여기자? 이 말을 나는 호구입니다 하는 소리!!
진성호구들2016.12.14 17:44
신고삭제역사는 승자가 쓰는거지. 주제파악 못하는것들이 짖어봐야 개소리고 없는놈이 설쳐봐야 삽질이지. 이게 그쪽 생각임. 꼬우면 전쟁에서 이기던가.
메르시플2016.12.14 21:52
신고삭제그래서 일본이 역사의 승자던가?ㅋㅋㅋ
나이 똥꼬로 쳐먹은 넘아 헛소리는 꿈에서나 쳐해라
칭주안진2016.12.14 18:47
신고삭제게임은 게임일 뿐? 그런 논리를 친일파가 펼쳤습니다. 조중동이 잘하는 소리구요. 이래서 교육이 중요하단겁니다. 국영수만 잘하면 뭐합니까. 인성도 역사인식도 쓰레기인데.
이준구2016.12.14 22:17
신고삭제욱일기를 보지만 너무 유치하다. 독일에서는 하켄 크로이츠만 나와도 그 게임은 중단인데 일본이 멍청하네요 안그래도 일본 게임은 점점 식상해졌어
칼스타이너2016.12.15 02:49
신고삭제이런 저런 꼴 안보려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강대국이 되어야 함. 어차피 일본에게 직접적 피해를 입은 동북, 동남아시아 나라들 뺀 나머지 나라들은 일본이 하는 말을 사실로 받아들이니...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강대국이 되어서 외국에 이러이러한게 진짜 사실이라고 큰소리치면 그게 사실이 됨.
혼잣말 김관필2016.12.15 22:23
신고삭제마녀재판의 장 ㅋ
미르후2016.12.16 14:54
신고삭제아무리 게임이지만.. 게임에서까지 욱일기가 등장하고 지들 원숭이들이 잘했다는 식의 생각 방식이 문제임.. 저렇게 욱일기로 했다는 설정만으로도 지들이 역사 인식도 문제이며 한일과의 관계도 생각을 하면 게임사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곳이.... 어떤 분들은 게임에서까지 그러냐 그렇지만.. 지금 세대들을 게임만 즐기면 그만이다 식의 생각을... 일본이라는 나라가 역사에 어떻게 생각 해보세요 자기들 잘못도 인정도 안하고 독도,위안부,역사마저도 인정과 잘못을 인정 안하는데.... 마녀재판? 이것 대한국민으로서 당연이 국내에 출시 안되는 것임.. 또 게임은 게일뿐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도 웃기는 발상이고 .. 그래요 지금 시대가 변하고 과거 일에 과거로 잊자고 하지만.. 역사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자 귀중한 것입니다. 역사를 모르는 한국인들은 현재도 미래도 없는 법! 여기서 마녀 혹은 게임일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한 민국 사람 아닙니까? (내 댓글에 비공이 나온다면 이는 친일파 혹은 일베이겠지!)
미르후2016.12.16 15:02
신고삭제게임을 가지고 게임일뿐이라고 말하는 분들!! 그럼 자신있게 말해보세요. 당신들은 대한국민 사람 아닙니까? 저것이 잘했다는 것인가요? 그래요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그 자유라는 것두 어느 정도 선이 있는 법! 한국인들이 이러면 안되죠! 게임을 옹호하고 개발사를 옹호하면 이 나라는 일본한데 끌러 가는 것이고.... 그래요 나라가 힘이 없어서 그런 것은 우리 후손들이 잘못 한것이 많은.... 안좋은 댓글 당신들은 떳떳 하게 말할수 있나요? 지금 우리가 현재 이렇게 있는 우리의 지금 현재를... 역사를 모르고서 현재도 미래도 그리고 힘없는 국가가 될뿐입니다. 이것 가지고 딴지 거는 당신은 진짜 욕 먹어도 할말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