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진리가 정겨울 때가 있다, 우주악당으로부터 지구를 지킨다 (지구용사 벡터맨)

KBS에서 방영했던 지구용사 벡터맨이라는 만화영화가 신생게임 개발사 매직아이에서 PC게임으로 태어날 예정이다. 캐릭터와 배경 등 게임화면 가득 3D그래픽으로 제작할 지구용사 벡터맨은 8개의 보스 스테이지를 포함 총 17 스테이지로 구성된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제작중이다. 지구, 코브라 사령관 기지, 메두사의 우주기지 등 배경에 따라 크게 3부로 스테이지가 구성된 벡터맨에서 게이머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타이거, 이글, 베어 가운데 1명의 캐릭터를 선택해서 진행하게 되는데 이들 캐릭터들은 저마다 다른 액션부문에서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가령 타이거의 경우는 태권도의 유단자로 설정된 캐릭터로서 현란한 발차기 기술을 사용하고 필살기로 불꽃파를 발사하며, 타이거가 발동작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이글은 빠른 주먹공격력이 돋보이는데 연속동작을 하면 라이트 훅, 레프트 훅, 어퍼컷 등 권투에서 사용하는 전문 공격도 볼 수 있으며, 필살기로 번개파를 발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어는 타이거와 이글처럼 재빠르지는 않지만 공격할 때 적에게 주는 데미지가 크며, 공격동작은 드롭킥 및 양손 휘돌려 공격하기 등이 있다. 물론 베어도 원형파라는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 캐릭터 외에도 벡터맨에 등장하는 적캐릭터는 20여종으로 만화영화에서 보았던 악당캐릭터 모두가 나오는데 사탄병사, 킹사마귀, 박쥐괴수, 독잠자리, 왕벌, 킹코브라 등이 그대로 등장한다. 적캐릭터들도 모양만 다르고 똑같은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난이도를 설정하여 스테이지마다 배치하였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