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에 새 삶을 불어넣어 줄 기대작 (배틀 렐름즈 )
2000.08.17 16:42서재필
동양을 배경으로 한 전략 게임
배틀 렐름즈는 동양, 특히 일본을 배경으로 게임이 구성되어 있다. 7년간 국외로 추방되었던 켄지 가문의 계승자가 부패한 나라를 되살리기 위하여 야만적인 늑대족, 부패한 왕족에 대항해서 싸우는 전투를 게임의 기본 스토리로 다루는 배틀 렐름즈는 일본을 배경으로 만들어서 유니트의 구성에서도 사무라이, 닌자 등 일본색이 진하게 배어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가문은 4개로 타락한 승족, 동물적이라고 야만적인 늑대족과 긍지 높은 용족, 잔혹한 독사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종족은 물론 개성적이고 각자 다른 유니트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에서 게이머는 용족과 독사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배틀 렐름즈에서는 음양사상이 도입되어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도덕관이 변한다. 시작할 때에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용족이나 독사족이 되며, 이는 게임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모든 종족의 선택이 가능하다고 한다.
무엇이 다른가?
기존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배틀 렐름즈가 구분되는 점은 자원의 관리이다. 배틀 렐름즈는 리빙 리소스 시스템(Living resource system)이라 불리는 독창적인 자원 관리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 시스템에서는 각 유니트를 포함한 자원들이 서로 연관되어있어서 한 자원을 사용하면 다른 자원에게도 영향을 주어 모든 자원의 사용이 게임 전체의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게 한다. 즉 게이머들은 기술의 발전과 각 자원을 사용할 경우 다른 자원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고려해야 한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면, 보통의 전략 게임에서는 건물의 수가 한정 되어있지만, 이 게임에서는 많은 수의 건물을 동시에 지을 수 있다. 이렇게 건물을 많이 지으면 출생률이 높아져 주민들의 수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늘어난 주민들을 이용하여 쌀을 추수하고 물을 끌여 들여서 건물을 더 증가하게 할 수도 있고, 이들을 훈련시켜서 창병이나 궁수로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훈련시킨 군사들은 전투에 내보내어 적과 싸우게 하거나 좀더 훈련을 시켜 닌자로 육성시킬 수 있다. 닌자가 늘어나면 전투에 상당히 도움이 되지만 닌자는 무사의 공격에 약하기 때문에 무사가 마을에 쳐들어오면 전투가 힘들어진다. 그렇지만, 무사는 창병의 공격에 약하기 때문에 무사가 마을에 쳐들어오면 전투가 힘들어진다. 그렇지만, 무사는 창병의 공격에 약하므로 미리 마을을 지키케 하면 문제가 없는 것이다. 즉 이 게임에서는 게이머의 모든 행동이 다른 요소에 영향을 끼치게되므로 어떤 행동을 할 경우에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하여 적절한 판단을 내려주어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전략의 의미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다양한 자원과 개성이 넘치는 유니트
이 게임에서 주요한 자원은 금 외에도 쌀과 물, `소작민`이다. 쌀은 기존 게임의 돈과 같은 것으로 모든 건물을 짓고 유니트를 유지하는 데에 필요하다. 쌀은 농사를 지어서 얻어야 하는데 소작민이 많을수록 생산할 수 있는 쌀의 양이 많아진다. 물도 쌀과 비슷한 역할을 하여서 건물을 유지하는 데 쓰인다. 물의 다른 역할은 마을에 불이 났을 때, 불을 끄기 위하여 사용된다. 소작민은 모든 유니트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닌자, 무사 등의 모든 병사들은 소작민을 훈련시켜서 만들어야 한다. 한가지 특이한 유니트로 `말`이 있는데 야생마를 잡아다 길들여서 사용하는 것이다. 배틀 렐름즈의 유니트는 대부분 말을 탈 수 있고 전투 시에 유니트를 말에 태우면 기동력과 공격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므로 많은 수의 말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이다. 말은 기수와는 다른 유니트로 구분되므로 적과 싸우는 중이라도 말이 먼저 죽게되면 기수는 말에서 내려와서 다시 적과 싸운다. 게임에 재미있는 점은 말을 훔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뛰어난 인공 지능과 전략성 넘치는 전투
E3 쇼에서 보여준 배틀 렐름즈 유니트들의 인공 지능은 상당히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유니트들은 지형을 이용할 줄 안다. 만약 장거리에서 적이 활로 공격을 하면 바위나 나무 뒤에 숨어가면서 전진하거나 기어서 적을 향하여 접근해간다. 적보다 높은 곳에 있으면 일단 장거리 공격을 시도하며 함부로 적에게 이동하여 유리한 고지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유니트들은 장거리 무기와 근거리 무기를 함께 가지고 있다. 또한 진형에 따라서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니 이를 잘 파악하여 지형에 적합한 진형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게이머가 임의로 새로운 진형을 만들어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게임과는 다른 유니트의 움직임과 환경의 이용은 이 게임이 더욱 더 전략적인 전투에 충실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완전한 게임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에서 배틀 렐름즈는 기존의 전략 게임과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동양을 배경으로 한 점과 색다른 자원 관리, 뛰어난 인공지능과 움직임을 가진 개성있는 유니트를 보면 상당한 기대가 된다. 제작사인 리퀴드에서는 전략 게임의 생명인 밸런스를 조정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니 기존의 전략 게임에 식상한 게이머들은 올 가을을 기다려 보자.
배틀 렐름즈는 동양, 특히 일본을 배경으로 게임이 구성되어 있다. 7년간 국외로 추방되었던 켄지 가문의 계승자가 부패한 나라를 되살리기 위하여 야만적인 늑대족, 부패한 왕족에 대항해서 싸우는 전투를 게임의 기본 스토리로 다루는 배틀 렐름즈는 일본을 배경으로 만들어서 유니트의 구성에서도 사무라이, 닌자 등 일본색이 진하게 배어있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가문은 4개로 타락한 승족, 동물적이라고 야만적인 늑대족과 긍지 높은 용족, 잔혹한 독사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종족은 물론 개성적이고 각자 다른 유니트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에서 게이머는 용족과 독사족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배틀 렐름즈에서는 음양사상이 도입되어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도덕관이 변한다. 시작할 때에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용족이나 독사족이 되며, 이는 게임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모든 종족의 선택이 가능하다고 한다.
무엇이 다른가?
기존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배틀 렐름즈가 구분되는 점은 자원의 관리이다. 배틀 렐름즈는 리빙 리소스 시스템(Living resource system)이라 불리는 독창적인 자원 관리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 시스템에서는 각 유니트를 포함한 자원들이 서로 연관되어있어서 한 자원을 사용하면 다른 자원에게도 영향을 주어 모든 자원의 사용이 게임 전체의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게 한다. 즉 게이머들은 기술의 발전과 각 자원을 사용할 경우 다른 자원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고려해야 한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면, 보통의 전략 게임에서는 건물의 수가 한정 되어있지만, 이 게임에서는 많은 수의 건물을 동시에 지을 수 있다. 이렇게 건물을 많이 지으면 출생률이 높아져 주민들의 수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늘어난 주민들을 이용하여 쌀을 추수하고 물을 끌여 들여서 건물을 더 증가하게 할 수도 있고, 이들을 훈련시켜서 창병이나 궁수로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훈련시킨 군사들은 전투에 내보내어 적과 싸우게 하거나 좀더 훈련을 시켜 닌자로 육성시킬 수 있다. 닌자가 늘어나면 전투에 상당히 도움이 되지만 닌자는 무사의 공격에 약하기 때문에 무사가 마을에 쳐들어오면 전투가 힘들어진다. 그렇지만, 무사는 창병의 공격에 약하기 때문에 무사가 마을에 쳐들어오면 전투가 힘들어진다. 그렇지만, 무사는 창병의 공격에 약하므로 미리 마을을 지키케 하면 문제가 없는 것이다. 즉 이 게임에서는 게이머의 모든 행동이 다른 요소에 영향을 끼치게되므로 어떤 행동을 할 경우에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하여 적절한 판단을 내려주어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전략의 의미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다양한 자원과 개성이 넘치는 유니트
이 게임에서 주요한 자원은 금 외에도 쌀과 물, `소작민`이다. 쌀은 기존 게임의 돈과 같은 것으로 모든 건물을 짓고 유니트를 유지하는 데에 필요하다. 쌀은 농사를 지어서 얻어야 하는데 소작민이 많을수록 생산할 수 있는 쌀의 양이 많아진다. 물도 쌀과 비슷한 역할을 하여서 건물을 유지하는 데 쓰인다. 물의 다른 역할은 마을에 불이 났을 때, 불을 끄기 위하여 사용된다. 소작민은 모든 유니트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닌자, 무사 등의 모든 병사들은 소작민을 훈련시켜서 만들어야 한다. 한가지 특이한 유니트로 `말`이 있는데 야생마를 잡아다 길들여서 사용하는 것이다. 배틀 렐름즈의 유니트는 대부분 말을 탈 수 있고 전투 시에 유니트를 말에 태우면 기동력과 공격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므로 많은 수의 말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이다. 말은 기수와는 다른 유니트로 구분되므로 적과 싸우는 중이라도 말이 먼저 죽게되면 기수는 말에서 내려와서 다시 적과 싸운다. 게임에 재미있는 점은 말을 훔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뛰어난 인공 지능과 전략성 넘치는 전투
E3 쇼에서 보여준 배틀 렐름즈 유니트들의 인공 지능은 상당히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유니트들은 지형을 이용할 줄 안다. 만약 장거리에서 적이 활로 공격을 하면 바위나 나무 뒤에 숨어가면서 전진하거나 기어서 적을 향하여 접근해간다. 적보다 높은 곳에 있으면 일단 장거리 공격을 시도하며 함부로 적에게 이동하여 유리한 고지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한다.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유니트들은 장거리 무기와 근거리 무기를 함께 가지고 있다. 또한 진형에 따라서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니 이를 잘 파악하여 지형에 적합한 진형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게이머가 임의로 새로운 진형을 만들어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게임과는 다른 유니트의 움직임과 환경의 이용은 이 게임이 더욱 더 전략적인 전투에 충실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완전한 게임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에서 배틀 렐름즈는 기존의 전략 게임과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동양을 배경으로 한 점과 색다른 자원 관리, 뛰어난 인공지능과 움직임을 가진 개성있는 유니트를 보면 상당한 기대가 된다. 제작사인 리퀴드에서는 전략 게임의 생명인 밸런스를 조정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니 기존의 전략 게임에 식상한 게이머들은 올 가을을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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