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 대전을 다시 바라본다(러쉬 포 베를린)
2006.05.19 11:38게임메카 한상권 기자
2차 세계대전 RTS 게임인 ‘코드네임: 팬져 시리즈’를 제작한 소톰리젼이 새로운 RTS ‘러쉬 포 베를린’을 내놓았다. 이번 작품 역시 코드네임: 팬져 시리즈와 같은 2차 세계 대전을 무대로 하고 있으며 현재 데모 버전이 공개된 상태다.
▲ 서로 피를 말리는 싸움이 시작된다! |
그럼 2차 대전 당시를 그리고 있는 ‘러쉬 포 베를린’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2차 세계 대전 당시. 양 진영간의 치열한 공방을 동시에 즐겨보자!
‘러쉬 포 베를린’은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코드네임: 팬져 시리즈’의 조악한 조작방법을 최적화 시켜져 등장한 게임이다. 덕분에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한눈에 들어오는 인터페이스! |
무엇보다도 이 게임의 특징은 ‘독일군’의 시점과 ‘연합군’의 시점을 번갈아 가며 게임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것을 통해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참혹한 역사를 지켜볼 수 있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 양 진영간의 심리적인 면도 살필 수 있다. 언제 베를린이 함락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양측 모두 다급함과 초조함을 느낄 수 있다.
▲ 오… 베를린! |
▲ 종전을 알리는 전단지인 것인가? |
전략전술을 통해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 시켜라!
플레이어는 주어진 유닛을 가지고 작전을 수행해야만 한다. 기본적인 RTS의 생산개념은 이 게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 전장처럼 이제 주어진 병력을 가지고 작전을 수행하는 긴장감을 이 게임에서 느낄 수 있으며, 아무리 고된 임무라 할지라도 철저한 작전을 통해 전략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 높으신 분들의 지도판
|
▲ 주어진 병력으로 피해를 최소하시키며 임무를 완수해야만 한다! |
단! 무작정 앞으로 전진하다간 아군의 중요 거점이나 진지를 적에게 빼앗길 수 있다. 만약 이러한 거점을 빼앗기게 된다면 게임에서 패배하기 때문에 앞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가면서 철저하게 아군 거점의 방어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독일군의 슈퍼 무기 등 다양한 유닛 등장
게임에선 2차 세계 대전에 등장하던 쟁쟁한 기갑 장비들과 보병들이 등장한다. 전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인 보병 유닛의 종류는 ‘일반 보병’, ‘저격병’, ‘의무병’, ‘공병’, ‘대전차 로켓 보병’ 등 다양하다. 앞으로 출시될 정식 버전에서는 더 많은 유닛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 이 당시 보병들은 일회용.
즉 총알 |
▲ 이런 높으신 분들은 왜이리도 |
전장의 꽃이 되는 기갑장비들도 다양하다. 무엇보다도 2차 세계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타이거 탱크 시리즈도 등장하는데 당시 괴물로 불렸던 타이거 탱크의 위력을 게임상에서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수송 차량, 장갑차, 대포 그리고 미사일 차량까지 등장한다.
2차 대전 당시 타이거
탱크 한대가 소련 연합군 탱크 다섯을 잡을 |
|
물론 이러한 기갑장비에는 탑승 인원이 있다. 이러한 인원이 있어야만 장비의 기동이 가능해진다. 물론 비상시 이 인원들을 가용하여 보병으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능숙한 솜씨를 가진 장교를 탑승시켜 보다 강력한 능력을 가진 유닛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 장교가 탄 영웅 유닛의
주위에는 |
▲ 영웅 유닛의 강력함은
|
단 이러한 영웅 유닛이라 할지라도 보급 없이는 제대로 전장에서 싸울 수 없다. 특히 기갑 장비들이 이러한 보급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기갑 장비들 뒤에는 보급 차량이 뒤따른다. 만약 이 보급 차량을 잃게 된다면 결국 강력한 전차도 포를 쏠 수 없는 무용지물이 된다.
▲ 전장에서 제일로 중요한 것은 바로 보급이다. 보급 없이는 패배 뿐이다 |
▲ 어떤 일이 있더라도 보급품을
실은 |
이제 진정한 2차 세계 대전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데모 버전을 통해서 보여준 이번 ‘러쉬 포 베를린’. 지금까지 등장한 RTS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악의 상징인 ‘독일 나치군’의 시점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또한 게임에서 최대 5명의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고 하니. 주어진 유닛을 통해서 자신의 전술을 마음껏 펼쳐보자. 5월 26일 발매되는 만큼 얼마나 완성된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해보자.
▲ 우리의 히틀러 각하.
오늘도 표정 |
▲ 현실에서 저짓을 하다간 목숨 하나론 부족할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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