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 위클리 비디오! 갓오브워를 PSP로!
2008.05.06 09:35게임메카 시모나미
가정의 달이라는 5월의 시작이다. 5월은 ‘어린이날’이라는 대목이 있어 이 시기를 전후하여 좋은 타이틀이 많이 나오는 시기이기도 하다. 5월 둘째 주에도 역시 다양한 타이틀이 출시대기 중이다. 저번 기사에서는 ‘닌텐도 Wii 특집’으로 갔었지만 이번 기사부터는 다양한 기종을 골고루 소개하도록 하겠다.
발매타이틀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을 꼽아보라 하면 5월 2일, 자막한글화 상태로 PSP 단독출시되는 ‘갓 오브 워 체인스 오브 올림푸스(God of War: Chains of Olympus)’가 꼽힌다.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크레토스’가 펼치는 잔혹액션의 향연이 PSP 단독으로 출시된다는 이 소식은 PSP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2005년 8월, PS2로 출시되었던 ‘God of War : 영혼의 반역자’와 2007년 6월에 출시된 ‘God of War 2’까지 모두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그렇기에 PSP로 출시되는 ‘갓 오브 워 체인스 오브 올림푸스’는, God of War 시리즈 특유의 호쾌하고 웅장한 액션을 밖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기대할만 하다. PS2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냈던 2편처럼 이번 작도 PSP 하드웨어 극한까지 보여준다 하니 팬들께서는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하다.
PS2의 라인업도 풍성하다. 5월2일 발매된 ‘라쳇&클랭크: 공구 들고 바캉스’와 ‘괴혼~굴려라!왕자님!(BigHit)’, ‘삐뽀사루 겟츄 3 (BigHit)’가 라인업의 주인공들이다.
‘라쳇&클랭크’ 시리즈는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게임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게임이다. PSP로 선행발매된 ‘라쳇&클랭크’의 최신버전이 PS2로 출시된 것이다. ‘라쳇’의 조연에만 머무르던 ‘클랭크’가 이번 작부터는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가 되었으며 아기자기하며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유저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시리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기존의 무기와 가젯 뿐 아니라 새롭고 무기들로 액션은 더욱 풍성해 졌으며 아머 타입을 손에 넣으면 라쳇의 능력이 극대화 된다고 하니 시리즈의 팬들이라면 필수 구입 타이틀!
‘괴혼~굴려라! 왕자님!(BigHit)’, ‘삐뽀사루 겟츄 3 (BigHit)’ 는 예전에 출시되어 사랑을 받았던 원판을 ‘빅히트’란 이름을 달아 저렴한 가격에 다시 파는 것이다. 오리지널 판은 이미 나온지 30개월도 지났지만 오늘에서야 우리 게이머들은 ‘값 싸고 질 좋은’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오! 이런 할렐루야! 물론 SCEK에서 강제로 사라고 하는 것은 아니니 안사고 싶으면 안 사면 그만.
‘괴혼~굴려라! 왕자님!(BigHit)’은 술에 취하여 별, 하늘을 파괴하시고 암흑으로 바꾸어 버리신 아바마마의 뒤치다꺼리를 위해 지구로 날려 보내진 왕자가 덩어리를 크게 굴려서 ‘별’을 만드는 내용의 게임이다. 로맨틱접착액션이라는 생뚱한 장르명을 들고 나온 이 게임은 남녀노소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는 쉬운 게임내용과 엉뚱한 상상력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인기게임이었던 만큼 플레이해본 적이 없는 게이머라면 이번 기회에 한번 접해보는 것도 좋겠다.
▲ 괴혼
‘삐뽀사루 겟츄 3 (BigHit)’의 내용은 ‘삐뽀사루’가 전 세계의 텔레비전을 점거하고 ‘원숭이 TV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한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삐뽀사루가 송출하는 '원숭이 TV방송'은 너무 한심한 나머지 쇼를 본 사람들을 모두 멍청이로 만들어 버리는 대단히 무서운 방송으로 플레이어는 그 방송을 막아서 세계를 구해야하는 막중한 의무를 띄게 된다. 2개의 아날로그 스틱으로 원숭이를 잡는 묘미가 있는 게임으로 400여종의 삐보사루가 등장하고 개그센스로 무장한 다양한 미니게임과 액션이 플레이어를 만족시킬 것이다. 가격대비 성능비가 아주 우수하니 이 기회에 장만 하시는 것도 좋을 법 하다.
어버이날인 5월 8일에는 Xbox360으로 ‘컨뎀드2(Condemed 2)’가 출시된다. 가정의 달과는 어울리지 않는 잔혹한 컨셉의 게임이긴 하지만 섬세한 화면과 소름 끼치게 완벽한 5.1ch 사운드, 영화적이고 기괴하며 섬칫한 연출은 물론, 각종 콤보 공격과 업그레이드시스템, 그리고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된 과학 수사도구 등 모든 것이 강화 되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작보다 더 끔찍하고 처절한 생존 싸움의 리얼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게임으로 엑박 360 유저들에게는 강렬한 유혹이 될 것이다. 야구배트, 벽돌, 파이프, 산탄총, M16라이플등 주위의 모든 사물을 이용해서 공격을 하고 새롭게 도입된 다양한 콤보 공격과 업그레이드 강화시스템은 게이머를 최후의 순간까지 몰입하게 한다.
PS3로도 가정의 달은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그 시작으로 ‘세가 슈퍼스타 테니스(SEGA SUPER STAR TENNIS)’가 각 가정의 문을 두드릴 예정. 5월 9일 출시예정으로 소닉, 스페이스 채널 파이브, 나이츠, 젯 셋 라디오 퓨쳐, 슈퍼 몽키볼, 하우스 오브 데드 등 세가의 유명 캐릭터들이 모두 모여 테니스를 즐기는 게임이다. 단순한 테니스 게임 뿐만 아니라 캐릭터 별 고유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엄청난 볼륨의 다양한 미니게임을 자랑한다. 현실적인 스매쉬/발리 공격 이외에도 캐릭터 마다 필살기 공격이 따로 존재한다. 일반적이고 현실적인 테니스 게임에 물린 분들이라면 독특한 재미를 만끽하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3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
- 4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5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6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7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8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9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10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