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을 벗는 프로젝트 S1! 논타겟팅 MMORPG 테라
2009.01.22 13:27게임메카 정상현 기자
2009년 1월 22일에 실시된 한게임 인비테이셔널 2009에서 많은 이들을 궁금하게 했던 '프로젝트 S1', 테라의 정보가 공개되었다.'The Exiled Realm of Arborea'(유배된 세계, 아르보레아)의 약자인 테라는 기존의 MMORPG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타겟형 공격방식이 아닌 '논 타겟팅 액션'방식으로 MMORPG이면서 액션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조작감을 추구하고 있다.
공격 방식이 특정한 타겟을 잡지 않는 방식인 만큼, 다수의 적이 몰려있을 경우 한 번의 공격으로 여러 명의 적들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처럼 논 타겟팅의 공격방식이다 보니 테라의 전투방식은 마치 액션 게임처럼 거리와 방향이 맞지 않으면 상대를 정확히 공격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전투와 마찬가지로 거리와 방향, 타이밍을 섬세하게 조작해 사실감 있는 전투를 만끽할 수 있다.
테라의 전투에서는 칼과 마법을 사용해 공격하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힐러 역시 끊임없이 전장을 뛰어다니며 힐(heal)을 해야 한다. 또한 적의 공격을 막아낼 경우 현실과 마찬가지로 뒤로 밀려나는 사실적인 물리 현상을 게임 속에서 체험할 수 있다.
기존의 타겟팅 방식의 전투가 단순하게 게임 시스템의 공격, 회피확률 등에 영향을 받았던 면이 강했던 것에 비해 테라의 전투에서는 캐릭터의 이동 조작으로 공격의 회피가 가능해 캐릭터 컨트롤이 부각되는 전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라에서 플레이어가 사용 가능한 캐릭터는 총 6종류의 종족과 8종의 직업으로 구분되어 있어, 종족과 직업선택으로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테라는 극한의 액션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투 이외의 채집, 거래, 생산 등 다른 플레이어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이러한 커뮤니티는 TERA만의 독특한 정치시스템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힘을 가진 강자만이 이 세상을 지배하는 단순한 구조가 아닌, 게이머들은 보다 현실에 근거한 게임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게임 월드에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게임 세계에 바로 영향을 미치면서 게임 세상과 게이머들이 상호 작용하는 끈끈한 커뮤니티를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국내 MMORPG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컨텐츠 부족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유저들이 쉽게 질리지 않게 거대한 스케일의 세계와 방대한 컨텐츠 또한 준비될 예정이라고 한다. 테라의 첫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2009년 여름에 실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올 여름에 만날 멋진 게임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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