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뉴어스, `DOTA2`가 등장했다?
2009.12.09 10:10게임메카 최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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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S와 FPS를 혼합한 독특한 형태의 ‘Savage2’를 만든 S2 Game이 이번에는 ‘워크래프트3’의 모드 중 하나로 알려진 ‘DOTA’를 기반으로 한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이하 HoN)’을 공개했다. ‘DOTA’를 충실히 벤치마킹해 그래픽을 향상시키고, 각종 유틸리티 서비스를 추가하여 해외에서는 이미 ‘DOTA2’라고 인식될 정도로 인지도를 타고 있다. 현재 ‘HoN’ 공식 페이지에 접속하면 베타키를 지급받아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여, 내년 상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 트레일러 영상
고르는 재미가 있는 57명의 히어로!
‘DOTA’는 물론, 국내에 잘 알려진 ‘카오스’의 백미는 영웅 선택이다. 무수한 영웅 가운데 플레이어는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각 영웅들이 모두 다른 능력/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그것을 육성하는 맛이 끝내준다. ‘HoN’ 역시 이 부분에 대한 재미를 빼놓지 않았다.
우선 플레이어는 ‘레기온’과 ‘헬본’으로 구성된 진영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진영마다 선택할 수 있는 영웅은 모두 다르며, 현재까지 총 57명의 영웅이 준비되어 있다. 각 영웅은 기본적으로 힘, 민첩, 지능 타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각각의 독특한 기술과 능력을 갖추고 있어 본인의 입맛에 맞는 영웅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 개성 넘치는 57명의 히어로
기본적으로 게임 플레이는 ‘DOTA’와 마찬가지로 크리처들과 함께 전투하여 영웅의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을 맞춘 뒤 상대 진영의 최종 오브젝트를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랭킹과 통계, 그리고 중매 시스템
‘HoN’의 가장 독특한 시스템은 랭킹과 통계이다.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자동적으로 축적되는 데이터로 랭킹과 통계가 작성되어 홈페이지 또는 게임상에서 레더 랭킹, 선호하는 영웅과 아이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혼자 혹은 팀을 꾸려 게임에 참여할 때에도 이러한 데이터를 토대로 유저의 실력을 판가름하여 비슷한 실력의 유저와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홈페이지에서 영웅별 평균 승패 전적도 볼 수 있다.
나만의 맵을 만들 수 있는 맵 에디터 시스템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일부 오브젝트들이 종종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는데, 유저가 그 부분을 수정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HoN’에서는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와 같이 맵 에디터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어 기존의 맵을 자유롭게 편집하거나 새롭고 독창적인 맵을 제작할 수도 있다.
▲ 건물과 지형 일러스트
쾌적한 게임 환경
AOS 장르(AOS는 스타크래프트의 모드 중 하나인 ‘Aeon of Strife’의 줄임말. DOTA, 카오스, 아발론 등의 시초인 게임)의 게임을 즐기면서 유저를 가장 분노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는 경기 도중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는 것인데, ‘HoN’에서는 ‘게임 리커넥션’ 시스템을 도입하여 이를 방지하고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원인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아군 플레이어가 게임을 종료하는 것이다. 이 문제 역시도 경기 도중 종료한 유저들은 다른 경기에 합류할 수 없는 ‘이탈 방지’ 시스템이 도입하여 방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AOS 장르의 게임은 음성 채팅의 필요성이 매우 높지만, 외부 음성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공개 방을 통해 만나게 된 유저들과 사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HoN’에서는 게임 자체적으로 음성 채팅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어 언제 누구와도 편하게 음성 채팅을 즐길 수 있다.
▼ 게임 플레이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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