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바 클로니아, 즐길 거리가 너무 많아서 행복하다
2011.04.28 17:33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캐주얼 MMORPG ‘헤바 클로니아’는 지난 2009년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 ‘헤바 온라인’을 리뉴얼한 게임이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청춘과 봄의 여신 ‘헤바’를 모티브로 삼은 ‘헤바 클로니아’는 동화 같은 스토리와 따뜻한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헤바’만의 콘텐츠인 ‘클론 시스템’을 강화하고 다양한 아이템 수집과 강화, 돌발 스킬을 통한 아케이드 방식의 콤보 시스템, 연계 스킬을 이용한 액션과 타격감 등 RPG의 재미 요소를 두루 갖춘 ‘헤바 클로니아’는 오는 5월 2일과 3일, 양일간 ‘패밀리 테스트’를 진행한 후 4일부터 곧바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헤바’를 대표하는 시스템, ‘클론’
‘헤바 클로니아’를 대표하는 시스템 ‘클론’은 몬스터를 자신의 ‘펫’처럼 데리고 다니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클론’은 ‘펫’처럼 단순히 유저와 함께 돌아다니는 역할 뿐 아니라 물리/마법 공격, 힐, 버프 등을 사용하여 유저의 사냥을 돕거나 유저가 ‘클론’에 탑승하는 이동수단의 역할도 맡는다.
▲ 이제 적에서 동료로! 몬스터는 무조건 때려잡아야 하는 건 아니다
‘클론’은 사냥 시 획득한 ‘클론진’을 부활시켜야 얻을 수 있다. 이는 각 마을에 존재하는 ‘클론 마스터 우딘’을 통해 ‘생명주문서’를 구입하여 할 수 있다. ‘클론 마스터 우딘’은 클론의 부화 외에 진화, 부활 초기화, 클론 아이템 판매 등 ‘클론’과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다.
▲ 클론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부화시킬 수 있다
같은 클론이 두 개 있을 경우 합쳐서 하나의 클론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해당 클론은 등급이 올라가고 새로운 스킬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진화 실패 시에는 클론이 소멸되거나 등급이 하락할 수 있으며, 클론 진화에 사용된 클론은 무조건 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클론은 최대 8번까지만 ‘부활 스크롤’로 살릴 수 있다. 만약 그 이상 사망했다면 ‘클론 마스터 우딘’에게 ‘부활 초기화’를 부탁해야 한다.
▲ 성공하면 좋지만 실패하면 눈물난다
소지하고 있는 클론을 도감 창에 한 줄씩 채우면 시너지 효과 또는 보너스 스킬을 얻을 수 있다. 시너지 효과는 사용할 경우 ‘시너지 포인트’가 감소되며, 일정 시간 동안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다. ‘클론 도감’ 1페이지를 전부 완성하면 ‘클론 탑승 스킬’을 얻을 수 있다. 만약 이동형 클론이 있다 하더라도 ‘클론 탑승 스킬’이 없으면 탑승할 수 없다.
▲ 한 줄 모으면 받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
▲ 탑승할 수 있는 클론이 있어도 스킬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최대 3차 직업까지 전직한다
모든 유저는 아무 직업이 없는 방랑자 상태로 시작한다. 전직은 퀘스트 수행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퀘스트를 완료하는 시점에 직업이 변경된다. 각 직업별로 무기 착용 제한은 없으나 직업 스킬을 사용하려면 정해진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 방랑자는 전사와 헌터, 마법사로 전직할 수 있는데, 이후 2차 전직에서 각 직업 별로 2가지 상위 직업군으로 전직할 수 있다. 3차 전직은 2차 직업군에서 승급하는 형태로 전직한다.
▲ 1차부터 3차 직업까지 전직 과정
다양한 인스턴스 던전에 도전!
‘헤바 클로니아’에는 일반 인스턴스 던전 뿐 아니라 다양한 인스턴스 던전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인스턴스 던전’은 솔로 또는 파티 구성에 따라 별도의 던전이 생성되며, 유저가 직접 난이도를 선택하여 입장할 수 있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입장제한 레벨과 필요한 입장권 개수가 올라간다.
▲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필요 입장권 개수가 늘어난다
‘도전인던’은 일정 시간 동안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도전인던’에는 난이도가 높은 몬스터가 등장하며, 각 스테이지의 보스를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전인던’은 랭킹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과 랭킹 경쟁도 할 수 있다.
▲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의 '도전인던'
‘황금인던’은 일반 인스턴스 던전 안에 등장하는 추가 보상 형태의 던전이다. 인스턴스 던전을 클리어했을 때 일정 확률로 ‘황금인던’에 입장할 수 있는 ‘황금의 문’이 생성되는데, 이 때 ‘황금열쇠’를 갖고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황금인던’에서는 경험치, 아이템, 게임머니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황금인던'
‘돌발탐험대’는 정해진 시간에만 오픈되는 던전으로 최대 4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NPC를 보호하면서 몰려오는 몬스터를 모두 퇴치하면 마지막에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고, 보스를 퇴치하면 클리어하는 던전이다.
▲ 정해진 시간에만 즐길 수 있는 '돌발탐험대'
길드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레이드 던전 ‘길드 탐험대’는 일반 인스턴스 던전과 달리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다. 각 직업의 특성에 맞춰 탱커, 딜러, 힐러 등 역할 분담을 해야 깰 수 있는 고난이도의 던전이기도 하다.
▲ 길드 전용 콘텐츠인 '길드 탐험대'
마지막으로 ‘커플 인스턴스 던전’이 있다. 남녀 캐릭터가 커플파티를 했을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는 ‘커플 인스턴스 던전’ 역시 일반 인스턴스 던전과 마찬가지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입장할 때에는 ‘커플 마스터 루나’를 통해야 하며, 던전 내 최종 보스 클리어 후 보상상자를 통해 랜덤으로 얻을 수 있는 ‘커플 하트’는 주요 아이템을 교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 커플만 할 수 있다. 게임에서도 커플만 우대하는 더러운 세상!
가위바위보와 랜덤옵션, 소울스톤으로 ‘타짜’가 되어 보자
퀘스트 진행 도중에 NPC와 ‘가위바위보’를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승리하면 퀘스트 보상 경험치 배율이 증가한다. 퀘스트 보상 배율은 2배부터 최대 64배까지 설정되어 있으며, 퀘스트마다 지정된 최대 배율이 다르다. 각 퀘스트는 여러 번 반복해서 수행할 수 있는 ‘의뢰’ 퀘스트와 한 번만 할 수 있는 ‘일반’ 퀘스트로 나뉜다.
▲ 가위바위보만 잘 하면 더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각 아이템의 옵션은 모두 ‘랜덤옵션’이다. 같은 아이템이라도 옵션이 달라서 활용도가 달라질 수 있다. ‘랜덤옵션’은 아이템 획득 시 결정되거나 미확인 아이템을 감정사 NPC에게 감정했을 때 적용된다. ‘랜덤옵션’과 함께 ‘소울스톤’은 장비의 값어치를 몇 배 끌어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울스톤’을 아이템에 사용하면 추가 옵션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소울스톤을 활용하면 값어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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