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갓 정식서비스, 신과 싸우려면 파티플레이는 기본
2012.07.11 16:56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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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콜오브갓' (사진제공: 브라우저게임즈)
대작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탄탄한 스토리와 몽환적 그래픽이 특징인 전략/전쟁 웹게임 '콜오브갓' 이 웹게임 포탈사이트 브라우저게임즈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콜오브갓' 은 MMORPG와 시뮬레이션이 혼합된 퓨전 장르의 웹게임으로, 신에게 대항해 거대한 전쟁을 펼쳐나가는 영웅의 모험담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인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다
게임 내 캐릭터는 인간, 엘프, 언데드 3가지 클래스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다른 스토리와 퀘스트가 주어진다. 영지를 건설하고 병사를 고용해 영웅이 힘을 키워나간다는 점에서는 기존 시뮬레이션 형식의 웹게임과 크게 차이가 없지만, '콜오브갓' 은 파티플레이 시스템을 통한 유저 간 협력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길드전쟁과 투기장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전투를 벌이며 더욱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는 매주 한차례 토너먼트 형식의 챔피언스컵 대회가 열리는데, 우승자에게는 고가의 아이템이 지급돼 짜릿함과 경쟁심리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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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유저들의 힘을 합친 파티 플레이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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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구현되어 있는 유저간 PvP 투기장 시스템
MMORPG의 재미가 그대로
'콜오브갓' 은 쉽고 빠르게 즐기는 웹게임의 특성을 고려해 비교적 쉬운 레벨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원하는 종족과 성별을 선택하고 튜토리얼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7레벨에 도달하고, 장비와 자원 등 기본적인 아이템이 무료로 지급되기 때문에 누구나 수월하게 20~30레벨까지 오를 수 있다. 또한 일정시간이 지나면 선물 보따리에서 새로운 아이템이 지급되고, 운이 좋다면 공짜로 얻은 행운의 수레바퀴 카드로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다.
조작법 역시 마우스만으로도 모든 조작이 가능하며, 인터넷 브라우저만 실행된다면 넷북과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에서도 충분히 플레이 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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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브갓' 에 등장하는 세 가지 종족(인간, 엘프, 언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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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종족을 선택했을 경우 볼 수 있는 마을(위)과 영지(아래)
10레벨이 되면 던전 입장이 가능하다. 던전은 영웅의 레벨을 올리고 가치 있는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난이도에 따라 일반, 악몽, 지옥으로 나뉘고 10레벨이 오를 때마다 새로운 던전이 열린다. 이외에도 퀘스트 수행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재료를 모아 합성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콜오브갓' 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독특한 시스템은 '희생모드' 다. '희생모드' 는 지금까지 키워온 영웅의 레벨 및 경험치를 다른 영웅에게 전수할 수 있는 이른바 전승 기능으로, 게임 중간에 마음에 드는 영웅을 얻었을 때 처음부터 훈련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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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한 '합성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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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영웅의 능력치를 그대로 새 영웅으로... '희생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