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베이스볼 온라인 1차 CBT, EA의 기술력과 한국 프로야구가 만났다
2012.08.23 13:2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MVP 베이스볼 온라인'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 엔트리브)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엔트리브 소프트가 서비스하는 ‘MVP 베이스볼’ 온라인이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첫 CBT를 실시한다.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그간 메이저리그를 주요 무대로 삼은 기존 시리즈와 달리 한국 프로야구를 기반으로 제작된다는 사실이 발표되며 국내 야구게임 팬의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다.
스포츠 게임에 있어서, ‘사실감’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른다. 특히 한국 프로야구와 같이 실제로 존재하는 대회를 소재로 삼은 경우, 팬들은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 혹은 팀의 감독이 된 듯한 느낌을 얻길 원한다.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선수들의 실명은 물론 외모와 특징, 주요 데이터를 세밀하게 반영해 실재감을 높였다. 여기에 응원소리와 현장 중계는 물론 선수별 응원가를 별도로 적용한 음향효과가 야구장에 온 듯한 현장감을 살린다.
▲
LG 트윈스 봉중근과 롯데 자이언트 강민호 스크린샷 (사진 제공: 엔트리브)
직구에는 강하지만 변화구에는 약한 당신!
실제로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타자들도 모든 구종에 강하지는 않다. 직구에는 강하지만 변화구에는 약한 선수가 있는가 하면, 변화구는 잘 처리해도 직구에 무너지는 사람도 있다. 투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구속은 빨라도 변화구 구사력이 좋지 않거나, 그 반대의 경우를 실제 프로야구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즉, 선수에 따라 장단점과 특징이 갈린다는 것이다.
▲
'MVP 베이스볼 온라인' 플레이 영상 (영상 제공: 엔트리브)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직구와 변화구 같이 다양한 상황에 대한 능력치를 세분화해 선수들의 개성을 살리고, 보다 전략적인 게임 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장단점에 따라 투수와 타자 간의 상성 관계를 만들어 각 선수들의 대결 구도에 흥미를 더했다.
▲
선수들의 능력치가 구질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다 (사진 제공: 엔트리브)
또한 투수의 경우 구종별 제구력과 구위(공의 위력)에 따라 다양한 패턴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만루와 같은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긴장감 때문에 평소보다 제구가 어려워지는 등의 사실적인 요소가 반영되어 있다.
▲
날 맞춘 건 니가 처음이야! '데드볼'을 던져도 당황하면 안 된다 (사진 제공:
엔트리브)
투구부터 타격까지 마우스 하나로 즐긴다!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투구와 타격, 주루, 송구와 같은 주요 플레이를 마우스 하나로 모두 즐길 수 있다. 투구는 원하는 구종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그대로 진행되며, 주루와 송구의 경우 원하는 방향으로 마우스를 드래그하는 방식으로 공을 필요한 곳에 보낼 수 있다. 여기에 AI가 적절하게 상황을 판단해, 현 시점에 맞는 최적의 결과를 도출해내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도 보다 수월하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
주루와 송구도 마우스 하나로 조작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엔트리브)
▲
아슬아슬한 슬라이딩 (사진 제공: 엔트리브)
실전에 돌입하기 전, 연습 경기를 통해 몸을 풀 수 있는 ‘토너먼트 모드’ 역시 지원된다. 이번 1차 CBT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토너먼트 모드’는 다양한 콘셉과 선수, 난이도로 구성된 AI 팀과의 대전을 지원한다. 여기에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추가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다.
▲
'루키'부터 '챔피언 시리즈'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즐길 수 있는 '토너먼트 모드'
(사진 제공: 엔트리브)
이 외에도 비슷한 레벨의 유저 간의 자동 매칭 시스템을 지원하는 ‘정규 경기 모드’, 친한 유저끼리 방을 만들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친선 모드’, 최대 10000명이 동시에 참가해 실시간으로 홈런 배틀을 진행하는 ‘홈런 더비 모드’, ‘프로야구 매니저’와 같이 시뮬레이션에 중점을 둔 래더 모드 ‘리그 플레이’ 등이 이번 CBT를 통해 공개된다. ‘리그 플레이’ 시에는 게이머가 실제 경기 도중 조작할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포지션 별로 최고의 선수를 기용해 최상의 경기력을 뽑아낼 필요성이 있다.
▲
자동 매칭 시스템을 지원하는 '정규 리그 모드' (사진 제공: 엔트리브)
▲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즐기는 래더 모드 '리그 플레이' (사진 제공: 엔트리브)
▲
누가누가 잘치나! '홈런 더비 모드' (사진 제공: 엔트리브)
야구중계를 보는 듯한 현장감 - 사실적인 동작 연출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5,000 여 종 이상의 모션 데이터가 축적된 엔진을 기반으로 실제에 가까운 움직임을 연출한다.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동작은 물론 실제 경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이 플레이에 세밀하게 반영된다. 이는 AI 선수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실제 이용자가 조작하는 것 못지 않은 판단력과 상황대처능력을 발휘한다.
▲
다양한 각도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사진 제공: 엔트리브)
야구 중계의 묘미는 다양한 각도에서 경기를 세밀하게 관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경기 진행 상황에 맞는 리플레이 화면을 제공해 실제 야구 중계를 보는 듯한 실재감을 살린다.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5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6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7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신캐는 페이커 영향 받았다"
- 8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9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 10 2B가 된 이브, 스텔라 블레이드 X 니어 DLC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