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만드는 아마존, ‘에버퀘스트’ 핵심 개발자 영입
2017.02.16 14:52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존 스메들리 전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개발팀을 이끈다고 전했다. 이어 존 스메들리가 이미 아마존 웹 서비스와 트위치를 활용해, 전세계 게이머를 짜릿한 게임 세계로 연결하는 신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은 의욕적으로 게임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 2014년에는 약 9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조 1,038억 원)을 들여 트위치를 인수했고, 지난 2016년 10월에는 방송에 특화된 3종의 자체개발 게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 아마존이 세계 최초 3D MMORPG ‘에버퀘스트’를 낳은 존 스메들리를 영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는 15일(현지 기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존 스메들리 전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SOE) 대표가 개발팀을 이끈다고 전했다. 이어 존 스메들리가 이미 아마존 웹 서비스와 트위치를 활용해, 전세계 게이머를 짜릿한 게임 세계로 연결하는 신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존 스메들리가 맡은 신규 프로젝트의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경력을 통해 미루어 보면 MMORPG 계통일 가능성이 높다. 존 스메들리는 1996년 ‘에버퀘스트’를 통해 현대 MMORPG의 기틀을 닦았다. 이후 MMOFPS로 불린 ‘플래닛사이드’나 생존게임 ‘H1Z1’ 등, 다양한 MMO 명작을 만들었다.
여기에 아마존 역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방송에 최적화된 MMORPG를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17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뉴 월드’다. 즉, 존 스메들리의 영입이 대작 MMORPG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아마존이 준비하는 나머지 게임은 4 대 4 대전이 핵심인 ‘브레이크어웨이’, AOS와 TPS를 결합한 ‘크루시블’이다. 이 중에서 ‘브레이크어웨이’는 현재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으며, 나머지 두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 아마존이 만드는 MMORPG '뉴월드'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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