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은 삼산 체육관에서,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시즌 일정 발표
2017.03.28 09:4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3월 28일, 자사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OGN과 스포TV 게임즈가 주관 방송하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포스트시즌 및 결승전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정규 시즌 상위 5팀이 진출하는 포스트시즌은 4월 7일 오후 5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경기로 시작된다. 5위팀과 4위팀이 붙는 와일드카드전 승자는 11일 오후 5시 넥슨 아레나에서 3위팀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자는 15일 오후 5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2위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와일드카드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는 4월 22일 오후 5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정규시즌 1위와 스프링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삼산월드체육관은 2013-14 롤챔스 윈터 결승전이 열렸던 곳으로 당시 SKT T1이 삼성 갤럭시 오존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전무후무한 무패 우승을 달성한 곳이다.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총상금 2억 9,500만원)과 5월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1월 17일 락스 타이거즈와 KT 롤스터의 첫 경기로 막을 올린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은 현재 2라운드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SKT T1이 2경기를 남겨놓고 14승 2패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삼성 갤럭시가 1위로 올라설 수 있어 결승전 직행 티켓을 누가 거머쥘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기에 아프리카 프릭스, 락스 타이거즈, 롱주 게이밍 등 중위권도 5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스포TV 게임즈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와일드카드전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결승전은 OGN이 현장에서 생중계한다. 또한 정규 리그와 마찬가지로 양 방송사 모두 포스트시즌 경기를 온라인을 통해 중계할 계획이다. 포스트시즌 티켓은 4월 3일 17시부터 티켓 링크 예매처(바로가기)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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