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관객 중 46% 차지, LCK 결승전 여성 관람객 비중 늘었다
2017.05.08 11:3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 현장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지난 4월에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에 방문한 4,000여 명 관객 중 46%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스프링 결승전과 비교하면 여성 관람객 수가 늘어난 수치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4월 22일 치러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결승전 관람객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이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 대 0으로 누르고 통산 6번째 LCK 우승을 달성했다. 이 경기는 예약 판매를 진행한 4,000여 석의 티켓이 판매 개시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매진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예매처인 티켓링크를 통해 결승 티켓을 구매한 관객의 연령 및 성별 분포 등을 분석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체 티켓 구매자 중 여성이 46%로 거의 절반을 차지한 점이다. 이는 작년 동기 2016 LoL LCK 스프링의 32%에서 증가한 것이다. 다시 말해 LCK 결승전 현장을 방문한 여성 관람객 비중이 작년보다 높아진 것이다.
연령별로 살펴봤을 때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연령대는 20대로 전체의 73.3%를 차지했다. 그 뒤로 10대(16.9%), 30대(6.61%)와 40대(2.11%) 및 50대 이상(1.08%)이 줄을 이었다.
라이엇 게임즈 이승현 한국대표는 "최고의 팀, 선수들과 또 이들을 응원해주시는 e스포츠 팬들 덕분에 2017 LCK 스프링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제 e스포츠는 특정 연령대나 게임 마니아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즐기고 누리는 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라이엇 게임즈도 항상 최고의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을 거듭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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