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 모드 금지에 유저 뿔났다 ‘압도적 부정적’
2017.06.21 17:05 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락스타게임즈의 ‘GTA 5’는 명실상부 최고의 오픈월드게임이다. 사실적인 도시와 다양한 즐길 거리는 출시 후 4년이 지난 지금도 ‘GTA 5’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이에 힘입어 ‘GTA 5’는 8,000만 장 가량 판매되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중 하나로 꼽혔다. 그런 ‘GTA 5’가 스팀 유저 평가에서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 'GTA 5' 스팀 페이지. '압도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볼 수 있다 (사진출처: 스팀 갈무리)
락스타게임즈의 ‘GTA 5’는 명실상부 최고의 오픈월드게임이다. 사실적인 도시와 다양한 즐길 거리는 출시 후 4년이 지난 지금도 ‘GTA 5’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이에 힘입어 ‘GTA 5’는 8,000만 장 가량 판매되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중 하나로 꼽혔다. 그런 ‘GTA 5’가 스팀 유저 평가에서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사건은 지난 6월 15일 시작됐다. ‘GTA’ 시리즈 모드 개발 및 사용에 필요한 툴인 ‘OpenIV’ 리드 개발자인 ‘Good-NTS’는 해외 커뮤니티 ‘GTA 포럼’을 통해 ‘GTA 모드가 불법이 되었다’고 전했다. ‘GTA 5’ 개발사인 락스타게임즈의 모회사, 테이크투 인터렉티브가 ‘OpenIV’를 불법으로 규정했다는 것이다.

▲ 'GTA 포럼'에서 'OpenIV' 배포 중단 사유를 알리는 글 (사진출처: 포럼 갈무리)
그는 “’OpenIV’를 사용하면 제 3자가 소프트웨어 보안 기능을 무력화하고, 테이크투의 권리를 침해하는 소프트웨어 조정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정지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즉, 테이크투가 ‘GTA’ 멀티플레이에서 사용되는 각종 핵 프로그램의 원흉으로 ‘OpenIV’를 지목했다는 의미다.
이어서 ‘Good-NTS’는 “법정에서 모딩이 합법적인 활동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법정 공방에 들어가는 비용은 큰 반면 얻을 수 있는 이득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따라 ‘OpenIV’ 배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에 게이머들이 분노를 표명하고 있다. 개발사에서 싱글플레이를 다양하게 즐기도록 만드는 모드를 막았다는 것이다. 특히 ‘OpenIV’은 ‘GTA 5’ 외에도 ‘GTA 4’, ‘맥스페인 3’ 등 여러 작품에서 사용되는 모드다. 이번 배포 중단을 통해, 해당 게임들에도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대다수의 게이머들이 스팀 리뷰를 통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21일 기준, ‘GTA 5’의 최근 평가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실제로도 유저들은 “핵 못잡아서 괜히 모드 커뮤니티에 갑질하는 회사”라거나 “모드를 금지 시킬것이 아닌 온라인 핵 규제에나 힘을 쓰는것이 맞습니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해외에서도 “You ban our mods, we ban your income(네가 우리 모드를 금지했으니, 우리도 네 수입을 금지하겠다)”는 의견을 쉬이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해 테이크투 인터렉티브는 해외 매체를 통해 “핵 프로그램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는 의견을 밝혔다. 하지만 ‘OpenIV’ 개발팀은 ‘모딩은 핵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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